저는 그동안 오늘까지 7주에 걸쳐서“물”과 관련된 말씀을 전했습니다. 성경에서 물은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우선 물은 생명수의 상징입니다. 창세기 2장의 에덴동산에는 강이 네 줄길로 흘렀습니다. 에스겔서 47장에 나오는 성소에서 흘러나와서 온 세상을 살리는 물도 생명수입니다. 지난주에 함께 나눈 요한복음 7장에서는 우리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흐른다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에서는 천국의 모습을 미리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늘나라에는 수정처럼 맑은 생명수가 강처럼 흐른다고 했습니다. 생명수가 흐르는 강 양 옆에는 생명나무가 있어서 달마다 새로운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영원히 예수님과 더불어 살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성경에서“물”은 심판과 고난의 상징입니다. 노아의 홍수에서 물은 심판의 수단이었습니다. 신약에서의 폭풍은 고난의 상징입니다. 갈릴리 호수에 임한 폭풍이 제자들을 심히 괴롭혔습니다. 불안하게 만들었고 죽을 것 같은 위기를 느꼈습니다. 그때마다 예수님은“믿음”으로 이기라고 말씀하십니다.“두려워 말라”고 위로하십니다. 사도바울은 지중해의 폭풍우 속에서도 말씀을 꼭 붙잡았습니다. 어떤 폭풍우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안에서는 생수의 강이 흐릅니다. 밖에서는 생명수가 넘쳐납니다. 삶 속에 폭풍이 일어도 믿음가운데 말씀을 붙잡으면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내려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큰 복을 받은 우리들은 매일 매일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가 넘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큰 일 뿐만 아니라 작은 일 속에서도 동일하게 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들은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안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고, 성소에서 은혜의 강물이 넘쳐나는데 왜 기뻐하지 않습니까?
바스커 빌이란 분이 기쁨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의 일주일을 다음가 같이 표현했습니다.:“행복한 월요일, 복된 화요일, 즐거운 수요일, 유쾌한 목요일, 좋은 금요일, 영광스런 토요일, 하늘의 기쁨이 넘치는 주일.”
한 주간 힘차게 시작하십시오. -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