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오묘한 그 말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허락하신 가장 큰 특권은“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핫라인(hot line)입니다. 힘들고 속이 상할 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기쁨의 파도가 몰려올 때도 골방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더불어 그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난 연속설교에서 배웠듯이 기도를 통해서 우리들은 하나님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을 누리고 소망의 빛을 발견합니다. 이처럼 기도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허락하신 가장 귀한 선물(gift)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정말 많은 선물들을 주셨습니다. 제일 큰 선물은“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주신 구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선물로 주신 구원은 선물 목록에 포함시키기 어려울 만큼 크고 절대적입니다. 가정과 자녀들, 직업, 건강, 그리고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 등등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들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선물 중에서 가장 귀한 선물(the most precious gift)를 들라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성경”을 듭니다. 성경 속에 구원의 길도 나와 있습니다. 성경 한 구절 한 구절에는 하나님의 숨결이 깃들어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하심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 말씀의 귀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소성케합니다. 이 구절을“하나님 말씀은 우리들 자신을 새롭게 합니다”라고 풀어서 쓸 수 있습니다. 성경을 하나님께서 내 자신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고, 읽고, 그것을 마음에 새길 때 말씀이 우리를 새롭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눈을 밝게 합니다. 성경을 읽으면 마음에 기쁨이 임합니다. 성경 속에 아로새겨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들 마음속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생깁니다. 분별력, 영안, 총명함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것을 지켜 살 때, 하나님께서 말씀 대로 사는 사람에게 주시는 특별한 상(賞)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몸소 체험한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하나님 말씀은 금 아니 잘 정련된 금보다 훨씬 귀하고, 꿀 그것도 꿀 송이에서 막 따온 꿀보다 훨씬 달콤합니다.” 아멘! -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