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단비

*매주 금요일 아침 이-메일보내드리는 편지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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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가

우기(雨期)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비가 하도 많이 와서

주일에 꼭 비가 그치기를 기도했었습니다.

주차사정이 어려운 우리 교회인데

비까지 오면 서머나 식구들께서

교회에 오시기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지난 주일은 날씨가 참 좋았지요!*^^*

비가 오기 시작하니 세상이 푸르러지고 있습니다.

새벽기도회를 끝나고 공원에 가보니

나무들이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여름철에

나뭇잎은 약간씩 축 늘어져있었습니다.

푸르기는 하지만 생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기 시작하니

나뭇잎들이 힘을 얻었습니다.

2.

나뭇잎들에게 단비가 내렸듯이

우리 서머나 식구들께도

은혜의 단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추수감사절이 있는 11월을 맞아서

감사의 단비도 촉촉히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11월 한달 동안은

감사한 일들만 생각하면서

매사에 감사하면서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 위에는

성령의 소낙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의 표어대로

“성령의 임재와 역사”가 충만이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에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사는

미국에 희망의 단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3.

한 주간을 마무리하면서

시편 16편 11절을 함께 묵상하기 원합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You have known to me the path of life;

You will fill me with joy in your presence,

with eternal pleasures at your right hand.

샬롬

하목사
2008.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