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열심

Happy Thanksgiving!

1.
추수감사절 weekend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 목회서신에서 말씀 드렸듯이
적어도 이번 한 주간은
하나님과 이웃들에게 감사의 고백만 하면서 지내자고 했습니다.

감사의 말만 하는 것이 저 역시 쉽지 않더군요.
하지만 감사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고
감사의 자리로 돌아오려고 노력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결심이 중요함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남은 이틀 동안도 더욱 더 감사하면서 삽시다.

2.
다음 주일부터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강절이 시작됩니다.

오늘 아침에 묵상했던 이사야서 9 6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예언이 나왔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 정사를 매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추수감사절이 지나면 이제 곧 성탄절 시즌이 다가옵니다.
올 해는 미국의 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욱 아기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 마음 깊이 다가오고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이 그립습니다.

3.
이사야 9 7절 후반절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열심(The zeal of the Lord)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을 따라 사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강인합니다.
행복합니다.
감사할 줄 압니다.

요즘 우리 모든 성도님들께서
릴레이로 금식을 하면서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책상 위에 펼쳐진 금식기도표를 보면서
싸인업하신 성도님들을 위해서 저절로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 교회의 모든 기도제목을
가장 선한 것으로 이루어가실 줄 믿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서
편하게 쉬고 있는 이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일하시고
그 열심으로 우리의 모든 인생길을 친히 이루어가심을 믿고 감사합시다.

샬롬

하목사
2008.11.27 이-메일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