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의 열매

좋은 아침입니다.

1.

기독교는 말씀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개신교는

오직 성서로라는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말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입술의 말에 대한 교훈이 많이 등장합니다.

잠언에서는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15:23)

라고 입술의 말에 대해서 가르쳐줍니다.

또한 신약성경의 야고보서에서도 다음과 같이 교훈합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나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xml:namespace prefix = st1 />3:2).

이처럼 말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

온 몸

더 나가서 삶 전체를 통제하고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람들은

선한 말을 해야 합니다.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합니다.

말을 통해서도 예수님의 향기가 드러나야 합니다.

말에 대한 이해인 수녀의 시를 소개합니다.

내가 키우는 말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이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오늘 하루

행복하다고 말합시다.

고맙다고 말합시다.

아름다운 말을 많이 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이 되고

우리 입술에서 나오는 선한 말이 우리의 영혼과 삶을

아름답게 살찌우는 것을 꼭 기억합시다.

샬롬

하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