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1.
어제 UN 총회에서 재미있는 일(사실은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각 나라 대표에게 주어진 시간은 15분인데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혼자서 90여분 이상을 연설했습니다.
하긴 예전에 쿠바의 카스트로는 혼자서 4시간여를 연설한 적이 있답니다.
카다피의 연설은 UN 총회에 40년 만에 처음선 독재자의
한 맺힌(?) 괴변이었습니다.
그의 연설 가운데 재미있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요즘 신종플루(swine flu)가 세계적으로 유행입니다.
이것을 두고 미국이 약을 팔아 먹기 위해서
일부러 퍼뜨린 전염병이라고 했습니다.
괴변도 참 희한하지요?
지구상에 자기 혼자서 호위호식하고
백성들을 이용하고,
세계를 어지럽히는 독재자들이
하루속히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
요즘 제가 기도할 때 마다
올 겨울 우리 교회 전도사님과 권사님들께서
flu 걸리시지 않고 넘어가기를 기도합니다.
어디 권사님뿐인가요?
우리 서머나 식구들 모두
flu없이 건강하게 올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종 flu가 아니어도 요즘 감기가 무척 독합니다.
기침이 심하고 잘 낫지를 않는다고 하니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10월에 예방주사가 나온답니다.
예배 광고에서 말씀 드렸듯이
꼭 예방접종을 하셔야 합니다.
외출하고 오시면
꼭 손을 깨끗이 닦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맑고 밝게 사셔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안되지요.
염려나 스트레스가 몰려오면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냥 던지세요.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겁니다.
이것이 잘 안되시지요?
그만큼 세상살이가 힘드셔서 그렇습니다.
어지럽고 힘겨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도서 말씀이 좋은 교훈을 줍니다.
기쁘게 사는 것
살면서 좋은 일을 하는 것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랴! (3:12)
하나님이 사람에게 부와 재산을 주셔서 누리게 하시며
정해진 몫을 받게 하시며
수고함으로써 즐거워하게 하신 것이니
이 모두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선물이다.
하나님은 이처럼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시니
덧없는 인생살이에 크게 마음 쓸 일이 없다. (5:19-20)
덧없는 인생살이에 크게 마음 쓰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하목사 올림
(2009.9.24 이-메일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