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한국을 방문하느라
지난 3주 동안 목회서신을 보내지 못했는데
어느덧 5월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세월을 붙들어 놓을 수 없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아니 인생길에서
그리스도인이라면 잠깐이라도 멈춰 서서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믿음에 대한 점검과 확신입니다.
이것을 두고 골로새서 4장 13절에서는
확신 있게 서기라고 말합니다.
골로새 교회를 세운 바울의 제자 에바브라가
교회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던 내용입니다.
그가[에바브라]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골 4:13)
He is always struggling on your behalf in his prayer, that you may stand mature and fully assured in all the will of God.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적어도 세 가지 확신이 필요합니다.
–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확신
–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확신
– 우리들 안에 계시는 성령님에 대한 확신
우리가 사는 시대는 모든 것을 유보하고
불확실성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고
어느 한 가지 확실한 것을 붙잡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여서
확신 있게 서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면서 예수님을 믿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확신 있게 서 있어야 합니다.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을 맞으면서
우리들의 신앙과 삶이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성령님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차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참빛 교회 식구들께
흔들림 없는 확신과 온전함을 더해 주옵소서.
확신 있게 서 있는 굳건한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올림
(2012.5.3 이–메일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