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복음

좋은 아침입니다.
1.
엊그제 인터넷에서
구글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 중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여섯 개의 프로펠러와 바퀴가 달려 있어서
지상으로 다닐 수도 있고
마음만 먹으면 하늘을 날 수도 있는 드림카랍니다.

일본에서 열린 모터쇼에서는
눈으로 인식해서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가
소개되었답니다.

무엇보다
손과 발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기쁜 소식입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인간의 문명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장차 어떤 세상이 될 지가
자못 궁금하고
또한 공상영화에 나오는 세상이
실제로 현실화되면
인간이 전능하신 하나님 위치에 올라앉아서
하나님을 떠나게 될까 염려도 됩니다.

2.
그렇지만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사람들의 마음이 변할 뿐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의 문명이 발달해도
죽음(인간의 한계)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정해져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궁극적인
진리에 대한 갈급함을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 속에 들어있는
진리추구의 본능입니다.

문명이 발달하고
선택의 폭이 커질수록
사람들은 더욱 더 우왕좌왕할 것입니다.
길 되신 예수님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3.
무엇보다 2천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격세지감입니다.
인류는 지난 2천년 동안
엄청난 변화를 이미 겪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생명되신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속에
생명의 씨앗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복음 자체가 능력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주일 말씀대로
가난한 마음으로, 낮은 곳에서
겸손과 주님께 돌아오는 회개의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향해서 나가기 원합니다.

그 안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을 누리고
자유케 하는 성령의 능력과
생명의 복음을 누리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변치 않는 복음을 통해서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 마음 속으로 들어가기 원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Jesus said to him,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John 14:6 ESV)

하나님 아버지,
길과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굳게 서 있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3.11.21 이-메일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