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1.
요즘 주일 설교에서는
로마서 8장을 연속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한달 동안 평일에도
로마서 8장을 꼼꼼히 읽고
묵상하시길 부탁 드렸는데 잘 하고 계시겠지요!
가능하면, 영어성경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이 신선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지난 주에는
로마서 8장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28절 말씀을 함께 나눴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And we know that for those who love God
all things work together for good,
for those who are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Rom 8:28 ESV)
28절 한 구절 속에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한 구절에 모두 녹아 있습니다.
이 말씀만 마음에 새기고 따라 살 수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세 가지로 설명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향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방향입니다.
우리의 관심사가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내어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취하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삶, 인생까지 하나님께 내어드리고
맡기는 것이 사랑입니다.
셋째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랑은 언약(commitment) 속에서 이뤄집니다.
하나님을 믿기로 했다면,
우리의 상황에 상관없이
믿음의 결단/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곧 사랑입니다.
3.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신앙을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는데
그 가운데 한 가지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2014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과연 올 한 해 동안
하나님께 얼마나 마음을 향했고, 드렸고,
또 하나님과 맺은 언약(약속) 가운데
거했었는 지 돌아보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약속해 주신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마음에 꼭 담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기 원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And we know that for those who love God
all things work together for good,
for those who are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Rom 8:28 ESV)
2015년 새해에 뵙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4.12.25 이-메일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