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노래 (2007.3.18)

그동안 다섯 번에 걸쳐서 시리즈로 살펴보았던 이사야서 40-55장 말씀은 위로로 시작해서 고난의 골짜기를 거친 후에 희망의 노래로 끝이 납니다. 고난 가운데 있을 때, 희망의 빛줄기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칠흑 같은 밤하늘에 북극성이 더욱 빛나듯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희망의 빛을 비춰주셨습니다.

세상이 어둡고 삶이 아무리 힘겨워도 마음속에 꼭 품고 있어야 할 말이 있습니다. 바로 “희망”이라는 단어입니다. 현재 삶이 아무리 화려해도 희망이 없다면 머지않아 막힌 길(dead end)을 만날 것입니다. 반면에 현재는 고난 가운데 있어도 희망을 간직하고 있다면 축복된 미래가 활짝 열릴 것입니다.

1)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희망찬 세계로 부르십니다 (1절).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아무런 조건도 없습니다. 값을 지불할 필요도 없습니다. 누구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2)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3절)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죽어가는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소망의 말씀입니다.

3)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목적은 우리를 영화롭게 하시기 위함입니다.(5절) 우리가 스스로 높아지려고 안간힘을 쓸지라도 그것은 헛수고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높이시고 영화롭게 하시는 삶은 천사도 흠모하는 멋진 삶입니다.

이사야서 말씀을 마치면서,서머나 성도님들의 신앙과 삶이 “희망”으로 가득차기를 바랍니다.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희망이란 단어를 마음속에 꼭 품고 계십시오. 그러면 고난이 축복으로 변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들은 지금 어두움 속에서 모두 가슴아파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춰있으면 안됩니다. 온 성도님들께서 하나님의 말씀과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로 나가야합니다. 그러면 산들이 노래를 터뜨리고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치는 날이 우리 앞에 속히 올 것을 믿습니다. 할렐루야!-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