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어느덧 새해의 첫 달도 이틀 남았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열 한번을 보내면
2009년도 우리 곁을 떠나겠지요.
지나간 시간을 아쉬워하기 보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어떻게 보낼 지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꼭 붙잡고 있어야 할 것은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우리들은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께로 나아갑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묵상하면
모든 사람을 마음에 품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 속에, 가정 속에, 교회 안에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우뚝 서 있다면
그곳은 “의와 희락과 화평”의 하나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오늘 새벽기도회에서 이사야서 53장을 묵상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그 모진 고난, 멸시, 질고를 당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눈 앞에 그려보았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사53:5)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면
“감사합니다”라는 고백 외에 다른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면서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첫사랑을 회복해 보십시오.
샬롬
하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