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증인

좋은 아침입니다.

지난 주일

새 예배 장소에서의 첫 예배는

마이크 때문에 긴장했었지만

예배가 진행되면서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의 빠짐없이 오신 서머나 식구들께도

감사한 마음과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이번 주부터 새벽기도회가 없으니

마음이 꽤 허전합니다.

대신에 그 동안 피로가 한꺼번에 밀려오는지

잠이 쏟아져서 어쩔 줄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 했는데

하나님 사랑합니다라는 제 고백에 감격하셔서

요즘 저를 부쩍 많이 사랑해 주시나 봅니다.

지난 번 새벽기도회에서

이사야서 뒷부분을 읽으면서 위로와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얼마나 귀한 말씀을 새벽마다 주시는지

제 마음에 받아 넣느라 힘겨울 정도였습니다.

요즘은 주보에 나오는 말씀을 갖고 (“생명의 삶말씀)

큐티를 하는데 또 다시 이사야서 뒷부분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이사야서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힘차게 앞으로 나가라는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8절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듣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은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개역개정)

8절 한 가운데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You are my witness)”

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증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오직 한 분 뿐이시고,

정말로 살아계시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심을 변호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증인은 정직해야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올바로 대변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각자의 삶의 처소에서

하나님의 증인으로 하나님을 변호합시다.

하나님을 자랑하면서 하루를 살아 봅시다.

하나님께서 무척 기뻐하실 겁니다.

샬롬

하목사

p.s.1. 지난주에 교회계약을 하고 와서 그냥 잠들어버려서 이메일 서신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죄송.

(2009년 3월 12일 이-메일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