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지난 토요일 큐티 말씀입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 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엡 3:20-21)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Immeasurably more than all we ask or imagine)”
하나님은 능력의 주님이시고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임하실 때는
우리의 기도와 생각을 뛰어넘을 정도로
넘치도록 임한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이 감옥에서
어떻게 이런 기도를 드릴 수 있었는지 놀랍습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현재 그의 상황은 더 넘치도록이 아니라
극도의 초라함입니다.
편지를 받는 에베소 교인들 역시
예수님을 믿고 나서
핍박과 환난 게다가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 속에서 “더 넘치도록”은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물질, 출세 등 세상에서의 형통함을
뛰어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믿음 안에서 누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은혜입니다.
우리들이 바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풍성하고,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늘의 능력이요 은혜입니다.
이 아침에
바울이 고백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더 넘치는 은혜와 능력이
믿음으로 꿋꿋하게 살아가시는
서머나 성도님들 모두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서머나 성도님들이
“더 넘치도록”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꼭 체험하고
그것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하목사 올림
(2010.11.11 이–메일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