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1.
아프리카 수단에서
의료선교를 하면서
아프리카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던
이태석 신부에 대한 영화와 자료화면들을
유트브로 보았습니다.
의대를 졸업하고
뒤늦게 신부수업을 받고
한국의 노모를 뒤로 하고
아프리카 수단에 의료선교사로 가서
10년여를 살다가 마흔 여덟에 삶을 마감했습니다.
저와 같은 해에 태어난
어쩌면
친구였기에 더욱 마음이 찡– 했습니다.
그는 짧다면 짧은 삶을 살았지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누렸던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가난한 나라,
내전으로 국토와 나라가 찢겨진 곳에서
삶으로, 아니 무엇보다 마음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던
우리 시대의 작은 예수였네요.
2.
진정한 행복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행복이겠지요.
세상이, 삶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작은 빛 줄기를 따라 사는 것이
행복이겠지요.
말씀대로 라면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뜻 (소명)을 따라 사는 것이
행복이겠지요.
제가 가는 목회의 길이든지
또한
우리 서머나 식구들의 삶이든지
힘에 부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이삭처럼
(이태석 신부의 웃는 모습처럼)
웃음을 머금고 사는 것이
행복이겠지요.
쉬워 보이지 않지만
우리들 앞에서 행복한 삶을 살았던
선배들이 있기에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3.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날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하루 동안
어떤 인생의 그림을 그리고 싶으십니까?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예수님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3절)
하나님,
오늘 하루 동안
서머나 식구들의 마음과 삶에
진정한 행복을 보여주옵소서.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올림
(2011.3.10이–메일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