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1.
이사야서 40장은
영어 번역에서 알 수 있듯이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Comfort, comfort my people)” 로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힘겨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나라도 잃고, 집도 잃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그들에게 남겨진 전부였지만
힘겨운 상황 속에서 신앙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위로하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제일 먼저
창조주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해방시키셨고
광야 40년을 먹이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나무나 돌로 만든 우상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선포합니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사40:26)
Lift up your eyes on high and see: who created these? He who brings out their host by number, calling them all by name, by the greatness of his might, and because he is strong in power not one is missing. (Isa 40:26 ESV)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셔서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 사는 백성들이기에
어떤 상황 속에서도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릴지언정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 43:1)
But now thus says the LORD, he who created you, O Jacob, he who formed you, O Israel: “Fear not, for I have redeemed you; I have called you by name, you are mine. (Isa 43:1 ESV)
2.
어디 구약의 이스라엘 민족만 그렇겠습니까?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들에게도
날마다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위로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날마다 우리를 구속(redemption)해 주실 줄 믿습니다.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가는 새 힘도 주실 것입니다.
우리들 역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소속된 주님의 백성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위로의 하나님께서 참빛 교회 식구들 각자를 어루만져주시고,
치유와 회복의 영을 부어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면서
담대하게 세상으로 나가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위로가 필요한 주님의 백성들 위에
위로의 손길을 내려주옵소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자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3.5.16 이-메일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