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1.
어제 새벽에 읽은
출애굽기 3장 7-8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6개의 동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7Then the LORD said, “I have surely seen the affliction of my people who are in Egypt and have heardtheir cry because of their taskmasters. I know their sufferings, 8 and I have come down to deliver them out of the hand of the Egyptians and to bring them up out of that land to a good and broad land,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to the place of the Canaanites, the Hittites, the Amorites, the Perizzites, the Hivites, and the Jebusites. (Exo 3:7-8 ESV)
우리 말 번역에 “인도하여…데려가려하노라”는 영어 번역에 있듯이
“bring them up”이라는 한 가지 동사가 히브리어 본문에도 쓰였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잠시 시간을 내서
위의 말씀을 차근차근 서너 번 꼼꼼히 읽어보십시오.
말씀을 읽는 것을 넘어서 먹는 차원으로 들어가보십시오.
빨강색 즉 하나님의 행동을 묘사하는 동사를 한가지씩 붙잡고 묵상하고
여러분의 삶에 적용해 보십시오.
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을 보셨습니다.
그들의 상관들이 괴롭힐 때 하나님을 향해서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타향살이, 종살이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근심과 막막함을 알고 계셨습니다.
– 하나님의 마음이 세가지 감각적인 동사로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행동으로 옮겨집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오십시다.
애굽에서 건져내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인생길을 걸어가는 것은
어려움의 연속입니다.
때때로 근심이 몰려오고, 한없이 외롭습니다.
그때 우리를 보시고,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우리의 사정을 하나님께서 아신다는 말씀이 커다란 힘이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행동을 묘사한 단어가 여섯 가지 입니다.
여기에 완전수 일곱을 채우는 것은 우리들 몫입니다.
마지막 일곱은 하나님의 마음과 행동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믿음대로 살아가는 행함/삶일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느끼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길을 인도해 주심을 믿고
믿음으로 나가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보시고, 들으시고, 아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느끼게 하옵소서.
내려오셔서 구원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4.2.13 이-메일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