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스러움이 놀라움으로

좋은 아침입니다.

1.
요즘 새벽기도회에서는
구약 성경 창세기의
요셉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서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갑니다.

요셉은
비록 노예의 신분이었지만
어디에 있든지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그와 함께 하셨고,
요셉으로 인해서 주위 사람들이 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감옥에 갇혀있던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면서
이집트 총리로 임명됩니다.

형들이 요셉을 판 이후에
이집트의 총리가 되기까지 13년이 흘렀습니다.

요셉은 이집트에서
아내를 맞아 결혼하고 아들을 낳습니다.
첫째 아들의 이름이 므낫세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 버리게하셨다”(51절)
둘째 아들을 낳고 이름을 에브라임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52절)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요셉은 이집트에서 총리가 된 후에
그 동안 겪었던 고통과 자신을 팔아버린 가족들을 잊어버리고
만족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2.
그때 온 세상에 기근이 들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살던 야곱과 요셉의 형제들도 양식이 떨어지자
요셉이 총리로 있는 이집트에 곡식을 사러 옵니다.

요셉은 형들을 금방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형들은 요셉을 알지 못합니다.
자신들이 은 20에 노예로 팔아먹은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요셉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은 고향집 일을 모두 잊어 버리고
이집트 생활을 즐기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팔아먹은 형들이
자기 앞에 나타났으니 얼마나 깜짝 놀랐겠습니까?

요셉이나 형들에게
당황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요셉은 형들과의 앙금을 해소하고
화해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 나갑니다.
그리고 결국 형들 앞에서 자신이 요셉임을 밝힙니다.

형들에게 했던 요셉의 말은
두고 두고 곱씹을 명연설입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45:5)

And now do not be distressed or angry with yourselves because you sold me here, for God sent me before you to preserve life. (Gen 45:5 ESV)

요셉은 하나님의 큰 그림을 읽고 있었고
형들을 성숙한 자세로 맞아 주었습니다.
형들과 요셉의 갈등은
당황스러움에서 놀라움으로
즉 해피앤딩으로 끝이 납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지요!

3.
오늘이 음력 설입니다.

올 한 해에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인도해 주시는
깜짝 놀랄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혜와 지식이 짧은 우리들로서는
당황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 안에 있을 때
결국 깜짝 놀랄 일들,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을 일들이
설날을 맞이하는 참빛 교회 식구들 위에 많이 일어나길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느끼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한 해의 여정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제 남은 2014년의 열한달 동안
주님께서 행하시는 깜짝 놀랄 일들을 눈으로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4.1.30 이-메일 목회서신)

하루하루

좋은 아침입니다.

1.
요즘 저는 한 달에 한번
은퇴하시고 우리 지역에 계신
감리교 총장님 그리고 목사님들과 몇분들과 함께
요한 웨슬리의 설교를 읽는 모임을 갖습니다.

평생 동안 웨슬리를 연구하신
은사님의 설명을 깃들여서 설교를 읽는 유익한 시간입니다.

오전에 설교읽기가 끝나면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근처 볼링장에 가서 뒤풀이를 합니다.

저는 직장에 다닐 때 몇 번 볼링을 쳐본 이후로
거의 못하다가 이번에 하게 되었기에 완전 초보입니다.
제가 그 모임의 대표격이어서 참석했는데

오늘도 점수가 100을 간신히 넘겼습니다.

하도 제가 헤매니까
볼링 고수이신 총장님께서
자세와 위치를 교정해 주십니다.

요령은
멀리 있는 핀을 보고 던지지 말고
마루 앞에 표시된 화살표를 보고 던지라는 것입니다.
스승님 말씀대로 해보니 신기하게 공이 맞습니다.
스트라이크도 두 번 했습니다. 나이스!!!

2.
그렇지 않아도
요즘 아내와 마태복음 6장 34절 말씀을 자주 얘기합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Therefore do not be anxious about tomorrow, for tomorrow will be anxious for itself.
Sufficient for the day is its own trouble. (Mat 6:34 ESV)

내일 일을 오늘 염려해서 좋을 것이 없습니다.
그것보다는 <지금 여기>에서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마땅한 삶입니다.

저 멀리 있는 볼링 핀을 맞추려고 애를 쓸 때는
공이 자꾸 양 옆 도랑으로 빠졌습니다.

코 앞에 있는 화살표를 보고 던지니
멀리 있는 핀을 맞출 수 있었듯이
하루 하루가 모여서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푯대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3.
새해 첫 달도 어느덧 지나갑니다.
힘차게 시작했지만
뿌듯함보다 아쉬움이 남게 마련입니다.
남은 한 해를 생각하면
염려와 불안 그리고 두려움이 한 켠에 있습니다.

예수님 말씀을 곱씹어 봅니다.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모세의 인도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도
만나와 메추라기를 하루 분만 내려주셨습니다.

하루씩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
하나님께서 내일도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실 것이라는
믿음의 훈련을 시키신 겁니다.

허락하신 하루를 감사함으로 살면서,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신 내일이 있음을 믿는 것이
하나님 백성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허락해 주신 하루를
소중하게, 열심히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4.1.23 이-메일 목회서신)

은근한 갈증

좋은 아침입니다.

1.
동부나 한국에 계신 분들에게는 죄송스럽지만
요 며칠 우리 지역 날씨가
반소매를 입어도 될 정도로 따뜻합니다.

기온만 높은 것이 아닙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한겨울임을 실감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마음 한 켠에 염려가 있습니다.
지금 캘리포니아는 우기입니다.
10월경부터 비가 와서
3월 말 정도까지 끊임없이 비가 내려줘야
여름의 건기를 물 걱정하지 않고 견딜 수 있습니다.

신문 보도에 의하면
강수량을 측정한 지난 160년 이래
가장 극심한 가뭄이랍니다.

게다가 지난 3년 동안
충분한 비가 오지 않아서
식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도 최저수위입니다.

급기야 지난 주에는
캘리포니아 가톨릭 교회들이 강우를 위한 기도회를 시작했다는
기사가 한국까지 보도되었습니다.

우리들이야 농사를 짓는 농부도 아니고
샌프란 같은 대도시는 식수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기에
캘리포니아의 가뭄을 몸으로 느낄 수 없습니다.

가뭄은 뒤로 하고
따뜻하고 청명한 겨울철 날씨만 즐길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비가 와야 합니다.
비가 와야
식물들도 숨을 쉬고
먹을 물도 확보됩니다.

2.
캘리포니아의 좋은 날씨를 즐기면서
비가 와야 할 계절에 비를 기다리는 것을
깜빡 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들도 현재의 삶에 도취되어서
정작 필요한 “은혜의 단비”를 잊고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은혜로 사는 것인데
그만 눈 앞의 즐거움 때문에 정작 중요한
영원하고 본질적인 은혜를 잊고 사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마음이 한 켠이 찜찜합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가 와야 할 때
비가 오지 않으니 맑은 하늘을 염려스럽게 바라보는 것처럼
우리들도 마음 깊은 곳에 “은근한 갈증”이 있습니다.

우리들에게도
은혜의 단비가 필요하다는 표시(sign)입니다.

영적인 갈증을 풀어줄 단비가
마음과 삶에 내려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사모합시다.
작심삼일이어도 괜찮습니다.
3일씩 자꾸만 결심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해야 합니다.

말씀을 펴서 간절한 마음으로 읽어나갑시다.
매일같이 기도의 자리, 골방으로 들어갑시다.
시간을 내서 찬양을 듣고, 목소리 높여 찬송합시다.

이렇게 주님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고,
주님께서 우리들 마음 속에 들어오시길 갈망합시다.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날씨처럼
별 탈 없이 맞은 새해에 마음이 해이 졌다면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기 원합니다.

새해 첫 달에 은혜의 저수지를 가득 채워놓아야
올 한 해를 염려하지 않고 살 수 있을 것입니다.

8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9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땅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10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11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12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시 65:8-12)

8 You make the going out of the morning and the evening to shout for joy.  9 You visit the earth and water it; you greatly enrich it; the river of God is full of water; you provide their grain, for so you have prepared it.  10 You water its furrows abundantly, settling its ridges, softening it with showers, and blessing its growth.  11 You crown the year with your bounty; your wagon tracks overflow with abundance. 12 The pastures of the wilderness overflow, the hills gird themselves with joy.  (Psa 65:8-12 ESV)

하나님 아버지
새해 첫 달을 사는
우리들에게 올 일년을 살 수 있는
은혜의 단비를 충분히 내려 주옵소서.
주님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워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4.1.16 이-메일 목회서신)

진가(眞價)

좋은 아침입니다.
1.
짝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짝퉁은 진짜와 똑같아서
아주 세심하게 살피거나
연구하지 않으면 구별해내기가 쉽지 않답니다.

유사품이라고 하는 가짜는
신앙생활에도 존재합니다.

늘 말씀 드리듯이
사단의 영적인 시험은
불량품으로 오지 않고
유사품으로 다가옵니다.

겉이 번드르르해서
눈과 귀를 유혹합니다.
별 차이가 나지 않기에
“이 정도쯤이야 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만만하게 보다가
그만 시험에 들어서 넘어지곤 합니다.

가짜와 진짜는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
가짜는 절대로 진짜가 될 수 없습니다.
진짜는 겉모습이 허술해 보여도
끝까지 진짜입니다.

2.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실 당시에
이스라엘에는
자칭 메시야라고 내세우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주전 6세기에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간 이후에
600년 가까이 페르시아와 헬라
그리고 로마의 식민지하에 있다 보니
백성들이 마음과 몸이 지쳤습니다.

삶이 힘들고
희망이 없을 때 등장하는 것이 “메시야”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실 때도
마찬가지여서
여기저기서 자신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야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진짜 메시야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사람이었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또는 그들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세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진짜 메시야로 오신 것입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말씀에 권세가 있었다는 증언들이나
예수님께서 베푸신 여러 가지 기적들은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이야임을 보여주는 말씀들입니다.
죽음을 이기신 부활이야말로 그 절정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친히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요14:6-7)
Jesus said to him,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If you had known me, you would have known my Father also. From now on you do know him and have seen him.”  (Joh 14:6-7 ESV)

3.
우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참된 생명의 길임을 진심으로 고백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그리스도인(Christian)이라고 부릅니다.

비록 질그릇과 같지만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화로 임하셨기에
우리들도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으로 인해서
그리스도인의 가치가 매겨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리되신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도
참된 삶을 사는 것이 당연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름으로
진가(眞價)를 발휘하는 것입니다.

올 한해
하나님 앞에서
세상 속에서
누가 보아도 “진짜(authentic)”라고 불릴 정도로
진가를 발휘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진실된 그리스도인,
참된 믿음의 길을 가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4.1.9 이-메일 목회서신)

정한 마음

한번 더
Happy New Year!

1.
2013년 한 해가 훌쩍 지나갔습니다.
목요서신 파일을 열어보니
작년 이 맘 때 보낸 서신 제목이
작년의 사자성어였던 거세개탁(擧世皆濁)이었습니다.

“온 세상이 모두 탁해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바르지 않아
홀로 깨어있기 힘들다.”는 뜻이었지요.

세상이 혼탁하지만
홀로 아니 그리스도인들만이라도 깨어있기를 소망했지만
생각처럼 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바르지 않은 세상에서
바르게 사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작년에 말씀 드린 대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오르신 예수님을 묵상하고
예수님을 따르기로 단단히 결심하지 않으면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거세개탁”은 올해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2.
올해 교수신문에서 발표한 사자성어 세가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전미개오(轉迷開悟, 번뇌로 인한 미혹에서 깨어나서 열반을 깨닫는다는 불교용어)
격탁양청(激濁揚淸, 흐린 물을 씻어내고 맑은 물이 흐르게 하다)
여민동락(與民同樂, 지도자가 백성들과 즐거움을 같이 하다)”

학식이 높으신 교수님들이 뽑아서 그런지
여민동락을 뺀 앞의 두 가지는 생소한 말입니다.
(영어가 익숙하신 분들은 오늘 서신이 쉽지 않겠습니다. Sorry!)

저는 위의 세가지 가운데
격탁양청(激濁揚淸, 흐린 물을 씻어내고 맑은 물이 흐르게 하다)이
마음 깊이 다가왔습니다.

흙탕물에는
맑은 물을 아무리 넣어도 뿌옇습니다.
더러운 것들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면 되지만
휘-저으면 다시 흙탕물이 되고 맙니다.

흙탕물을 씻어내고
맑은 물을 새로 채워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생각하면
역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각자에게 대입하면
그나마 희망이 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이
우리를 말갛게 씻겨줍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정한 영을 창조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개입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있으면  <격탕양청>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3.
시편 51편은
신하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통회자복하며 드린 회개의 기도입니다.

다윗은 다음과 같이 간구합니다.: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시 51:9-11)
Hide your face from my sins, and blot out all my iniquities.
Create in me a clean heart, O God, and renew a right spirit within me.
Cast me not away from your presence, and take not your Holy Spirit from me.  (Psa 51:9-11 ESV)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에서 <창조하다>라는 동사에는
창세기 1장 1절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사용한
“바라”라는 히브리어가 쓰였습니다.

큰 죄를 지은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 안에 정한 마음을 새로 창조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말 그대로 흙탕물을 씻어내고
맑은 물로 새로 채우는 <격탕양청>입니다.

4.
올 한해 날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해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께서 창조해 주시는 맑은 마음을 갖고
하나님을 예배하기 원합니다.

혼탁한 세상에 살지만
정한 마음 (Clean heart), 맑은 마음을 갖고 있으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힘들겠지만
세상 속에서도
주님께서 창조하신 정한 마음으로 살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로 인해서 세상이 조금은 맑아질 테니까요!

하나님 아버지
혼탁한 세상이지만
하나님께서 창조해 주시는 정한 마음으로 한 해를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4.1.2 이-메일 목회서신)

길을 걷다

좋은 아침입니다.

1.
우리는 2013년 인생길을
거의 다 걸어와서
이제 달랑 일주일 남겨놓았습니다.

각자의 삶의 처지가 다양했듯이
한 해를 돌아보는 마음들도
모두 다를 것 같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일에 하나님의 은혜 임해서
하나님께 감사했고,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많이 이루어서 뿌듯하고,
눈에 띠는 열매는 없어도 최선의 삶을 살았기에 담담히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낸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세상살이가 쉽지 않았습니다.
마음 먹은 대로 인생길이 펼쳐지지 않았고
의외의 장애물을 만나서 고전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 붙잡고
의지적으로 감사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처럼 우리 모두는
2013년 한 해 동안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길을 걸어왔습니다.

그 길이 어떠했든지
360여 일을 걸어오신 것만도
대단한 일이기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2.
히브리어에서는
율법 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을
“걷는다(하랔흐)”라는 동사를 사용해서 표현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것이
단지 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따라서 걸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삶이니 감사하면서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으면서
묵묵히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이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성탄절을 보내면서
영화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를 다시 보았습니다.
영화 속의 주인공은 무작정 달립니다.
악당들이 뒤쫓아와도,
미식축구 선수가 되었어도
심지어 베트남 전쟁에 나가서도 그는 앞으로 달릴 뿐입니다.

“얼간이”이라는 별명 그대로
어눌해 보이지만
앞으로 뛰어가면서
정상인들이 해내지 못하는 일들을 해냅니다.

그는 사람들과 약속을 지켰고,
평생 사랑을 쫓았습니다.
정류장에 앉아서 그의 얘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정류장에 앉아서
자신이 걸어온 인생길의 에피소드를
낯선 사람들에게 들려줍니다.

비록 시한부 사랑이지만
사랑의 길을 끝까지 걸어갑니다.

영화 속의 포레스 검프는
얼간이가 아닙니다.

그는 우직하게 걷고 뛰면서
잘난척하며 미적거리는
정상인들을 꾸짖고 있습니다.

3.
영화를 보면서
복잡하고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것이
무모해 보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리스도인들은
걷고 뛰기를 계속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신실함을 믿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애를 씁니다.
하나님 말씀을 따라서
신앙의 길을 걷고 또 걷습니다.

얼마나 멋진 모습인지요!

비록 우리들이
포레스트 검프처럼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어도
올 한 해 여기까지 꿋꿋하게 달려왔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지켜보신 하나님께서 박수를 보내주실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함께 달려주신 줄 믿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최고이십니다.

내년에도 우직하게 달려갑시다!

하나님 아버지
올 한 해 여기까지
꿋꿋이 걸어오신 주님의 백성들을 기쁨으로 맞아주옵소서.
주어진 인생길을 묵묵히 걸어갈 때에
늘 곁에서 동행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3.12.26 이-메일 목회서신)

근사한 인생

좋은 아침입니다.

1.
요즘 새벽기도회에서는
창세기 가운데 아브라함에 대한 말씀을 읽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창세기 21장에는
세 가지 사건이 나옵니다.

첫째는,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약속의 아들
이삭이 태어나면서 웃음이 가득해 집니다.

둘째는,
웃음도 잠시,
아브라함과 사라가 하나님의 뜻을 오해한 나머지
자기들 마음대로
하갈이라는 이집트 종에게 낳은 아들 이스마엘과의 갈등입니다.

결국 하갈과 이스마엘은 아브라함 집에서 쫓겨납니다.
하갈이 이스마엘과 더불어 목숨을 끊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 하갈에게 임하셔서 구해주시지요.
하나님의 마음이 참으로 깊고 넓음을 느낍니다.

셋째는
아브라함이 블레셋 땅에 가서
그곳의 왕과 군대장관과 평화 협상을 체결하고
그곳 사람들과 함께 거주하는 말씀입니다.

2.
세 가지 사건이 각각 의미가 있지만
마지막 세 번째 말씀이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그 동안 아브라함은 이집트와 그랄이라는 곳에 가서
자기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였습니다 (창 12, 20장).
아내를 배려한 것이 아니라
어여쁜 아내로 인해서 자기 목숨을 잃을까봐
비겁하게 행동한 것입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의 개입으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21장 속의 아브라함은
세상에서 비굴하게 행동하거나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는 당당하게 세상의 왕들과 거래하고
협상을 맺으면서 함께 거주합니다.

그런 아브라함을 보고
세상의 왕 아비멜렉과 그의 군대 장관 비골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창21:22)
“God is with you in all that you do. (Gen 21:22 ESV)

하나님의 말씀도, 아브라함 자신의 간증도,
하나님을 믿는 가족들의 칭찬도 아닙니다.
세상의 왕이 아브라함을 보고 한 말입니다.
이 정도면 아브라함의 인생이 멋지고 근사한 것입니다.

이런 평판을 들은 구약의 인물들이 또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인 요셉입니다.
그는 이집트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매사에 성실했던 그의 생활 영성 덕분입니다.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다니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니엘은 기도의 인물이었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를 주셨기에
세상의 지혜를 뛰어넘는 탁월성을 발휘했습니다.

아브라함의 경우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과
하나님에 대한 아브라함의 믿음이 어울려서
저런 평판을 얻었습니다.

3.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는 송구영신의 계절에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들을[나를] 보고 뭐라고 말할까요?


세상의 척도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떠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처한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드러내길 원합니다.

여러분 모두 세상 속에서
“저 분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근사한 인생을 사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늘의 지혜로, 기도로, 믿음으로, 성실함으로
세상 속에서 근사한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3.12.19 이-메일 목회서신)

열린 마음

좋은 아침입니다.

1.
요즘 세대의 키워드는
“소통”입니다.
서로 소통을 할 수 있을 때
관계가 발전하고
갈등도 해소되고
한 마음이 되어서 신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소통의 도구는
역시 언어입니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듯이
우리의 언어습관은 무척 중요합니다.

요즘 하루에 한 장씩 읽어가는
잠언에 보면
언어에 대한 교훈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지혜로운 사람,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입술의 말이 중요함을 강조한 말씀들입니다.

말과 더불어 강조되는 것이
“생각”입니다.
생각에서 말이 나오지요.

오늘 우리가 읽은 잠언 12장 5-6절에도
의인과 악인이 대조를 이루고
그들의 말과 생각이 연이어 나타납니다.

의인의 생각은 정직하여도 악인의 도모는 속임이니라

악인의 말은 사람을 엿보아 피를 흘리자 하는 것이거니와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

The thoughts of the righteous are just; the counsels of the wicked are deceitful.
The words of the wicked lie in wait for blood, but the mouth of the upright delivers them.
(Pro 12:5-6 ESV)

이처럼 마음과 생각
그것이 표현되는 언어를 다스리고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 백성의 기본임을 배웁니다.

2.
잠언 12장 15-16절도 실제적인 교훈을 줍니다.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The way of a fool is right in his own eyes, but a wise man listens to advice.
 he vexation of a fool is known at once, but the prudent ignores an insult. (Pro 12:15-16 ESV)

미련한 사람은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깁니다.
더 이상 발전하거나 수정할 생각이 없는 단절된 사고입니다.

반면에 지혜로운 사람은
조언을 듣습니다.
자신이 틀릴 수 있고, 더 좋은 길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한 열린 사고입니다.

자신이 옳다고 속단한 미련한 사람은
다른 의견이나 일이 벌어지면 즉석에서 화를 냅니다.
생각은 닫아놓고, 입을 활짝 열어서 소리를 지릅니다.

반면에 슬기로운 사람은
난감한 일이 생기면 입을 닫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열고 신중하게 상황을 파악합니다.

잠언이 주는 교훈이 매우 실제적이지요?

3.
매일같이 잠언을 한 장씩 읽어 가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삶 속에 읽은 말씀을 적용하기 원합니다.

무심코 읽으면 지나갈 말씀이지만
곱씹으면서 읽어나가면
성경이 왜 하나님 말씀인지 깨닫게 되고
마음과 삶에 생명의 양식이 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마음과 몸이 바쁘지만
하나님 말씀 앞에서 열린 마음을 갖고
우리의 마음, 생각, 삶을
매일같이 (잠깐 동안이라도) 돌아보기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말씀 앞에
우리의 마음이 열리게 하옵소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리분별을 해 낼 수 있고
주님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총명함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3.12.12 이-메일 목회서신)

복 있는 사람

좋은 아침입니다.

1.
어제 오늘 플로리다에서는
깊은 바다에 살던 40여 마리의 고래 떼가
해변가 얕은 물가로 올라와서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는 구조작업이 벌어졌습니다.

크기가 3-5미터에 이르고
무게만 3톤에 가까운 육중한 고래들이
어떻게 늪지대가 있는 해변가로 올라왔는지 궁금합니다.

밀물 때 올라왔다가 썰물이 되면서
미처 빠져나가지 못했거나,
깊은 바다를 헤엄칠 능력이 소진되면서
육지로 올라와서 집단적으로 생을 마감하는 현상(stranding)등으로 추측할 뿐이랍니다.

이번에 해변가로 올라온 고래는
20-30마리씩 떼를 지어서 움직인답니다.

웬만해서는 무리를 이탈하지 않는 군집성이어서
함께 해변가로 올라온 것 같다는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동지애가 참 강한 동물이네요.

그렇지만
아무리 한 마음으로 움직인다고 해도
자신들의 서식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중요하지
이번 경우처럼 궤도를 이탈해서
엉뚱한 곳으로 떼를 지어 이동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2.
시편 1장에는
의인과 악인이 대조를 이루어 나타납니다.

의인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야하고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키는
의인을 두고 시편 1장 1절에서는
복있는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복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 1:2-3)

But his delight is in the law of the LORD, and on his law he meditates day and night.  He is like a tree planted by streams of water that yields its fruit in its season, and its leaf does not wither. In all that he does, he prospers.  (Psa 1:2-3 ESV)

자리를 지키는 것이 꽤 중요합니다.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지요.
의인의 자리, 하나님 백성의 자리에 거하는 것이
복있는 사람이 해야 할 처신임을 배웁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멈추고,
주님 말씀하시면 발걸음을 옮기는 것도
하나님 백성이 해야 할 일입니다.

연말을 맞아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해 집니다.
여기저기 몰려 다니기 쉬운 때입니다.

무리를 지어서 다니느라
물이 빠져나가는 줄도 모르고
해변가로 올라온 플로리다의 고래들을 반면교사 삼아서
우리들의 발걸음을 겸손히 돌아보기 원합니다.

3.
여기까지 목요서신을 쓰고 [목요일 오후]
마무리하려는데
남아프리카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95세로 타계했다는 속보가 떴습니다.

27년의 옥살이를 견디고
결국에는 흑백갈등을 용서와 화해로 해결한
우리 시대의 위대한 지도자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이루려던 그분의 인생이
어둡고 혼란한 세상,
죽음이 닥칠 것도 모른 채 무모하게 달려가는 인생길에
영원한 빛으로 남아 있기를 소원합니다.

4.
12월의 마지막 달입니다.
매일같이 잠언을 한 장씩 읽고 묵상하면서
하늘의 지혜를 구하고
한 마음으로 주님의 길을 걷는 참빛 교회 식구들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주님 보내신 곳에서
주님을 예배하며 나가기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의인의 길에 서게 하옵소서.
복 있는 사람의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3.12.5 이-메일 목회서신)

변치 않는 복음

좋은 아침입니다.
1.
엊그제 인터넷에서
구글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 중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여섯 개의 프로펠러와 바퀴가 달려 있어서
지상으로 다닐 수도 있고
마음만 먹으면 하늘을 날 수도 있는 드림카랍니다.

일본에서 열린 모터쇼에서는
눈으로 인식해서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가
소개되었답니다.

무엇보다
손과 발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기쁜 소식입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인간의 문명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장차 어떤 세상이 될 지가
자못 궁금하고
또한 공상영화에 나오는 세상이
실제로 현실화되면
인간이 전능하신 하나님 위치에 올라앉아서
하나님을 떠나게 될까 염려도 됩니다.

2.
그렇지만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사람들의 마음이 변할 뿐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의 문명이 발달해도
죽음(인간의 한계)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정해져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궁극적인
진리에 대한 갈급함을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 속에 들어있는
진리추구의 본능입니다.

문명이 발달하고
선택의 폭이 커질수록
사람들은 더욱 더 우왕좌왕할 것입니다.
길 되신 예수님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3.
무엇보다 2천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격세지감입니다.
인류는 지난 2천년 동안
엄청난 변화를 이미 겪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생명되신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속에
생명의 씨앗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복음 자체가 능력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주일 말씀대로
가난한 마음으로, 낮은 곳에서
겸손과 주님께 돌아오는 회개의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향해서 나가기 원합니다.

그 안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을 누리고
자유케 하는 성령의 능력과
생명의 복음을 누리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변치 않는 복음을 통해서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 마음 속으로 들어가기 원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Jesus said to him,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John 14:6 ESV)

하나님 아버지,
길과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굳게 서 있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3.11.21 이-메일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