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

좋은 아침입니다.

1.

지난 열흘 동안

반가운 친구들이 이곳을 방문해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명은 대학 후배로 선교단체의 대표로 있는 목사였고

다른 한 친구는 대한항공에서 화물기를 몰고 온 고등학교 동창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캐나다에 들렸던 죽마고우와 전화로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먼 곳에서 친구가 찾아오는 것은 참 기쁜 일입니다.

오랜 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잊고 살았던 얼굴들이 떠오르고

마음 한 켠에 묻어 두고 있었던 옛 추억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슬며시 그 시절 그 곳으로 마음이 달려 갑니다.

우리들은 많은 것을 잊고 삽니다.

사람들도 잊고 살고, 옛 추억도 잊고 삽니다.

때로는 평생 잊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마음 속 깊이 간직해 놓은 것들 마저

나이가 들면서 잊혀지는 것을 볼 때는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2.

모든 것을 잊어 버려도 이 세상 사는 동안

끝까지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굳건한 믿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은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마음과 삶에 감사가 빠지면

믿음도 흔들립니다.

불안해 지고 사정없이 삶이 요동을 칩니다.

감사하는 삶을 살 때

틀림없이 찾아 오는 두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기쁨과 평안입니다.

감사를 잃어버리면 기쁨도 잃어버립니다.

감사와 기쁨을 잃어버리면 평안도 잃어버립니다.

지난 주 여성 성경 공부 교재에 있었던

감사에 대한 글귀를 옮겨 놓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하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마음입니다.

감사하는 사람 하나님께서 무작정 사용하시는 사람입니다.

감사하는 신앙 범사에 감사한다면 그것은 최고로 멋진 신앙입니다.

오늘 하루

무슨 일이 생겨도

아무 때든지 어디서든지

감사하면서 살아갑시다.

샬롬

하목사 올림

건강한 교회를 향하여

지난 수요일부터 10주간 과정의 임원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부임한 이래 지난 3년 동안 틈틈이 임원교육을 했지만, 교회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과 우리 교회 사역을 중심으로 훈련했습니다. 교회는 건물이나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께 부르심을 입은 성도들의 공동체라고 했습니다. 또한 고전1:2 말씀대로 “하나님의 교회”즉 교회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이루는 지체라고 배웠습니다.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네 가지로 설명했습니다.

1) 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심을 입은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명이 예배입니다.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을 드리는 삶을 통한 예배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2) 교회는 전도하고 선교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를 위해서 교회가 모였다면 전도와 선교를 위해서 세상으로 다시 흩어져야 합니다. 구제와 선교는 우리 교회가 실천해야 할 커다란 사명입니다.

3) 교회는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훈련하고 세워야합니다.

4) 교회 안에서는 성도들 간에 사랑과 격려의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성도의 교제를 통해서 교회가 하나가 되고, 하나님의 가족임을 체험하게 됩니다.

앞으로 남은 9주 동안에는 새로운 주제들을 공부하게 됩니다. 그동안 배웠던 교회에 대한 훈련이 성경적 관점이었다면, 이번 훈련에서는 세계 교회사와 한국 교회사를 3주에 걸쳐서 공부합니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교회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속한 교단의 역사와 특징 그리고 규칙을 배우는 것은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데 필수적입니다. 무엇보다 감리교회의 창시자 요한 웨슬리에 대한 작금의 관심은 교파를 불문하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웨슬리로부터 시작된 감리교회의 전통을 함께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그 후에는, 교회의 체제와 직분에 대해서 공부하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가 바르게 세워져가기 위해서 교회의 조직과 시스템이 바르게 정비되어야 합니다. 또한 교회를 섬기는 직분에 대해서 바른 자의식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배운다고 모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으면 최선을 다해서 교회를 섬기게 마련입니다.

우리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 자라가고 하나님의 경륜이 드러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우리 모두 열심히 배우고 깨달은 것을 그대로 실천해야합니다. 우선 교회를 섬기는 임원들께서 솔선하셔야 합니다. 그 다음에 온 성도가 열심을 다해서 교회를 섬길 때 우리 교회는 건강하고 튼튼한 교회로 세워질 것입니다.

이번 임원교육을 수요예배 시간에 하는 것은 임원이 아니어도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살아서 역사하고,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며, 구제와 선교에 열심을 내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를 세워갑시다.-河-

아주 조금만 있어도

좋은 아침입니다.

1.

오늘 아침 한국일보와 함께 배달된

뉴욕 타임즈에 케네스 코프랜드 목사가 주장하는

형통의 복음(prosperity gospel)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코프랜드 목사는 세계 134개국에 방영되는 방송설교를 통해서

예수님을 믿으면 부자로 살 수 있다는

형통의 복음을 전하는 분입니다.

그의 설교에 걸맞게 코프랜드 목사는

자가용 비행기와 보트는 물론 매우 사치스러운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부자로 사는 것이 자랑이요 축복이라는 것이지요.

그의 자녀들이 모두 그가 운영하는 선교단체에서 목사로 일을 합니다.

그가 운영하는 선교단체는 1년에 1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기업에 가깝습니다.

최근에는 탈세혐의로 미국 상원에서 조사를 시작했지만

코프랜드 목사는 이에 응하지 않아서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기도 했습니다.

형통의 복음

현대인들 특히 요즘처럼 불경기를 보내는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듭니다.

매주 일정액의 헌금을 보내면

코프랜드 목사가 그를 위해서 기도해 준답니다.

하루라도 그의 기도를 듣지 않으면 인생이 실패할 것 같은 불안감에

매일같이 작은 돈이지만 송금하는 분들도 있답니다.

신문 기사를 모두 읽고 기사의 제목을 다시 보았더니

“Love of God, and Money”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돈을 많이 버는 것!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달콤한 유혹입니까?

코프랜드 목사의 사위 가운데 한 명이 기자에게 남긴 말입니다.

“물질에 대한 염려가 마음 속에서 늘 생깁니다.

그때마다 염려하지 마시고 좋은 밭에(코프랜드의 선교단체와 같은 곳에) 씨를 뿌리세요.

그것이 바로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경기 부양책(God’s stimulus plan)입니다.

이 말을 믿고 전 세계 사람들이 코프랜드 목사의 집회에 참석합니다.

부자가 되기를 바라면서 온라인으로 그의 교회에 헌금합니다.

쌈짓돈이 모여서 거액의 헌금이 됩니다.

그것이 어떻게 쓰이는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습니다.

2.

이제 우리 서머나 식구들은 이런 기사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읽을 수 있는

신앙의 안목이 생기신 줄 압니다.

여성 성경공부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복을

절대적인 복과 상대적인 복으로 나눠서 설명드렸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세상에서 잘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복의 잣대가 되면 위험하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로날드 사이더 라는 분이 쓴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다 (Genuine Christianity)”라는 책에

11가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특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불꽃 같은 거룩함, 용서하는 사랑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

         풍성한 결혼생활을 누리는 그리스도인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

         지상의 하늘나라인 교회

         몸과 영혼을 사랑하는 교회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는 교회

         정의 실현에 앞장서는 기독교

         가난한 자들과 함께하는 기독교

         창조 세계를 돌보는 기독교

         섬김의 도를 실천하는 그리스도인

위의 책은 앞에 소개한 형통의 복음만큼이나 아주 매력적인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답은 사뭇 다릅니다.

이 세상을[우리들 삶의 터전을] 좀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답은 간단하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예수님의 가르침을 진정으로 믿고,

그 분이 사신대로 살아가는 무리가 아주 조금만 있으면 된다.

3.

어제 요나서 마지막 강의 때 소개했던

하박국 선지자의 유명한 고백이 다시 떠오릅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 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 찌라도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3:17-18)

요즘 같은 불경기를 사는 우리들로부터

하나님께서 가장 듣고 싶어하시는 고백아닐까요?

하나님,

서머나 식구들이 세상의 어려움 앞에 굴복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의 형통함에 목숨 걸지 말게 하옵소서.

풍족하다고 교만하지 않고, 부족하다고 의기소침하지 않게 하옵소서.

머리 둘 곳도 누울 곳도 없으셨지만

진리의 복음 들고 세상에 생명의 빛을 비추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옵소서.

세상의 부유함 때문이 아니라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하루도 감사와 기쁨으로 사시길

예바레하 야웨!!!

하목사 올림

(2009 8 27일 이메일 목회서신)

샬롬 샬롬

좋은 아침입니다.

1.

컴퓨터 파일을 살펴보니

지난 번 이메일 서신을 보낸 날짜가

6 11일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조금만 쉬고 보내겠다고 한 것이

두 달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9월을 맞을 것 같아서

마음을 다잡고 서신을 띄웁니다.

2.

제가 이번 주 붙잡고 묵상하는 말씀은

이사야서 26 3절입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히브리어 본문을 자세히 읽으면

이 구절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은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히브리어 본문은 평강에 평강으로

우리가 다 아는 말인 샬롬 샬롬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완벽한 평강(perfect peace)입니다.

하나님의 완벽한 평강를 누리는 사람은

1) 심지가 견고한 사람입니다.

    매사에 (계획, 인생의 목적, 생각까지) 하나님을 온전히 기대고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2) 주님을 의뢰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믿음에 확신이 더해진 것이지요.

중고등부 교사를 할 때

아이들을 둘씩 짝을 지워주고

한 명은 눈을 가리고

다른 한 명이 눈을 가린 친구를 인도해 주는 게임을 한 적이 있습니다.

눈을 가린 친구는

옆에서 자신을 붙들고 인도하는 친구를 전적으로 믿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다른 곳으로 갑니다.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불안하니까 허우적거리고 머뭇거립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는 것도

똑 같은 이치입니다.

한 마디로 인생의 핸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지요.

이사야서 26 3절은 우리가 그렇게 하면

불안함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완전한 평안을 누릴 수 있다는 약속입니다.

3.

요즘 사업체나 직장이 무척 어렵습니다.

따라서 마음이 많이 불안합니다.

제가 간절히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서머나 식구들도 계십니다.

우리 모두에게 하늘의 평강이 요청됩니다.

그것은 우리 인생의 고삐를 하나님께 맡겼을 때 임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이라도

(물론 늘 그래야 하지만 아주 힘들때는 하루 하루 사는 것도 비결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봅시다.

모든 것을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께

인생의 고삐를 맡깁시다.

하나님께 기대서 그 안에서 평안함을 누립시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26:3)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시든지

모든 서머나 식구들 위에 임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힘 내 십 시 오 !

샬롬

하목사 올림

2009.8.20 메일 목회서신

“예수의 평화 세상을 향한 용기”

저는 지난 일주일동안 시카고 휘튼 대학에서 열리는 2009년도 미주 코스타에 참석했습니다. 올해도 여느 해와 다름없이 1400여명이 참석했고 같은 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대학생코스타에도 6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맡은 강의는 귀납법적 성경연구라는 세미나인데 성경연구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은 물론 목회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같은 주제를 갖고 네 번째 세미나 강의를 하고 있지만 하나님 말씀을 올바르게 연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늘 마음이 설레고 또한 두렵기도 합니다. 그래도 뒷전에서 기도해 주시는 서머나 식구들이 계시기에 열심히 전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코스타에 참석한 지 여섯 해가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강사로 참석했어도 서먹서먹했었는데 이제는 1년 만에 만나 뵈는 동역자들과 교제하는 것도 코스타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이 되었습니다. 모두 훌륭하신 강사님들이 한국은 물론 미국의 전역에서 모이셨습니다. 그것도 강사비는 물론 교통비까지 받지 않는 자비량 섬김입니다.

코스타에서는 목사님들만 강사로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직업을 갖고 계신 평신도들께서 열심히 섬기시면서 세상 속에서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삶으로 본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김한준 집사께서 인디애나폴리스 코스타에 성경연구방법을 가리키고 오셨습니다. 이렇게 좋으신 분들과 하나님의 꿈을 나누고, 한국과 미국에 있는 교회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대안도 제시해보는 것은 매우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외에도 저는 보스턴과 뉴욕이 속한 북동부지역의 멘토로 섬겼습니다. 4박5일 동안 조장들이 얼마나 열심히 조원들을 섬기는지 모릅니다. 금방 헤어질 조원들이고 어쩌면 한번뿐인 만남인데도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 주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형제자매들이 있다고 멘토인 저희들에게 만나달라고 사정을 합니다. 식사시간에도 저희들을 초청해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조언을 듣습니다.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자정이 넘을 때까지 조별로 활동하면서 예수님 안에서 형제와 자매가 되었음을 확인합니다.

휘튼대학 캠퍼스를 오가는 코스탄들(코스타에 참석한 형제자매들을 부르는 명칭)의 모습을 보면 꼭 천국에 온 것 같았습니다. 강사로 멘토로 그들에게 무엇인가 가르쳐주기 위해서 갔었지만 결국에는 제가 더 많이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2009년 코스타의 주제는“예수의 평화 세상을 향한 용기”였습니다. 요즘같이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평화가 깨진 불안한 시대에 꼭 맞는 주제였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고 이웃과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평화라는 메시지가 선포되었습니다.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용기 있게 세상으로 나갈 것을 결단했습니다.

코스타 기간 중에도 시시때때로 우리 교회와 서머나 식구들을 생각하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도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한 걸음 더 나가서 우리 교회가 세상 속에 빛과 소금이 되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안에 예수의 평화가 임하고 그것을 세상에 전하는 멋진 교회로 세워지기를 함께 기도합시다.河-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좋은 아침입니다.

1.

요즘 수요예배에서는 아모스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모스서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어렵다기보다는

그 동안 들어왔던 신앙의 지경을 넘어섭니다.

우리들의 신앙은 상당히 개인주의적입니다.

우선 내가 복을 받고

내가 잘되는 것에 신경을 씁니다.

그만큼 이민생활과 유학생활이 어려워서 그렇겠지요.

또 한가지 이유는

교회에서

축복과 형통을 말하는 익숙한 말씀이 주로 선포되고

예언서의 말씀은 아주 가끔 (언제 들었는지 가물가물할 만큼)

전해 지기 때문에 생소하게 들리는 것입니다.

아모스서를 시작하면서

우리들 신앙의 지평이 를 넘어서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세상 만들기까지 넓혀보자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회, 경제, 정치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말씀이 추상적이고, 쉽게 마음에 다가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 각자의 구원과 축복을 넘어서

세상 속에서 공의정의가 물같이 넘치데 까지

이른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말씀을 준비합니다.

세상사에 몸과 마음이 힘들고 지쳐도

우리들의 신앙은

바르고 공평한 세상을 꿈꾸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눈을 따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수요예배에 오지 못하셔도

제가 이메일 서신에 첨부하는

수요성경공부 교재를 한번 쭉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

아모스서 5장은 애가라는 말로 시작했습니다.

애가는 옛날 이스라엘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부르는 노래였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죽었다고 본 것입니다.

신앙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신앙이 무너지면

그 삶 역시 죽은 것임을 꼭 기억합시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생명의 길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애가를 부르는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살 길을 열어놓으십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아모스 5장 4절

하나님의 백성이 사는 길은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사모하고, 의지하고,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 안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을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딱 두 마디입니다.: 디르슈니 이흐예이브

하나님의 백성이 사는 길은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어렵지도 않습니다.:

디르슈니” – 나를 찾으라

이흐예이브” – 살 것이다.

3.

저는 오늘 하루 종일 이 말씀을 묵상하고

입술로 고백하면서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목양하는 목사로서

제가 살 길은/우리가 교회가 살 길은

바로 여호와를 찾는 것임을 확실히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 서머나 식구들 모두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

이 어려운 시대에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비결,

힘들어 죽겠다는 말이 절로 나오지만

그 안에서 살 길을 제시하는 오아시스과 같은 하나님의 음성으로

이 말씀을 꼭 붙잡고 오늘 하루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샬롬

하목사 올림

(2009 6 11메일 목회서신)

이제부터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한 마음으로 잘 해냈습니다. 서머나 식구들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지난주일 예배를 마치고 목사인 제가 서머나 식구들께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하나님 고맙습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음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더욱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충실하고 성령 안에서 한 마음이 되어 바른 교회를 세워나가겠습니다.”- 모든 서머나 식구들께서 하나님께 드려야 할 감사의 고백이고 헌신의 결단입니다.

어거스틴이라는 초대교회의 교부는 시간에 대한 생각을 서구사회에 소개하고 정리한 분입니다. 시간에는 과거,현재,미래가 있지만 결국 모든 시간은 현재에 통합된다고 했습니다. 과거는 현재에 기억으로, 미래는 현재 속에 기대로 섞여있습니다. 그런데 현재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물처럼 끊임없이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매순간 닥치는 삶 속에서 의미를 찾고, 허무하게 지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각자의 영혼 속에 길이 남겨질 영원한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교회의 사역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나 행사에 연연할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 지나가는 것들이고 유행에 따라 변할 것들입니다. 대신에 교회가 실행하는 사역을 통해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 천국의 모델 하우스로서 세상에 드러나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자신을 돌아보고(self-reflection)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서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는 이런 과정을 귀하게 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으신다고 생각되면 쉬운 길도 돌아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과 아쉬움도 꾹 참고 가슴에 품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뜻 앞에 우리 자신의 욕심과 생각을 내려놓는 자세는 바르고 멋진 교회를 세워나가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요청됩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첫째로, 신앙의 성숙을 위해서 각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오순절 성령은 각 사람의 머리 위에 임했습니다. 교회의 성숙과 부흥은 신실한 성도님들의 숫자에 비례합니다. 성령충만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열심히 훈련해야합니다. 서머나 식구들 각자 하나님 안에서 멋진 그리스도인들로 세워지시길 열심히 돕겠습니다.

둘째로, 교회의 영적 시스템을 견고하게 갖춰 나가야합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입니다. 모든 지체는 하나님 앞에서 귀하고, 모든 지체는 각각의 역할과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투명하고,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합니다. 교회 안에 성령의 임재와 역사가 나타나는 영적구조를 갖춰야 합니다.

마지막은 겸손하게 교회를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은 순종입니다. 사람들 앞에서의 겸손은 사랑과 배려입니다. 겸손한 성도님들로 가득 찬 교회는 저절로 부흥이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위해서 빌2:2-4절 말씀을 기억하면 멋진 교회를 세울 수 있습니다.:

마음을 합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같은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하라.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멋지게 빚어 가실 줄 믿고 기도에 힘씁시다.-河-

평생 요절말씀

좋은 아침입니다.

1.

지난 주일

이전 감사 및 장로권사 취임 축하예배는

우리 모두의 기도와 섬김으로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교회가 꽉찬 것을 보면서

우리 교회의 저력과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 교회가 그만큼 부흥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인걸요.

우리들이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시길 기도합시다.

모두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멀리서 기도와 마음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

어젯밤에는 그 동안 밀렸던 급한 숙제를 했습니다.

미루어놓고 하지 못했던 이메일도 보내고,

글도 써서 답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7월 코스타에서

조장들의 멘토로 섬기게 되는데

제가 맡은 동부지역 조장 홈페이지에 가서 제 소개 글도 올려놓았습니다.

15 15답을 하라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의 밝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깨지 않으려고

조심 조심 소개글을 올렸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을 묻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평생요절인 마태복음 6 33절 상반절을 적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고 살기로

청년시절에 결심하고 이 말씀을 저의 평생 요절로 삼았습니다.

그때는 목회를 생각하지 않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인생을 살든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을 최고의 핵심가치로 삼고

제 인생을 살고 싶었습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하나님의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지만

지금도 이 말씀을 붙잡고 삽니다.

마태복음 6 33절의 상반절만

제 인생의 요절로 삼은 이유가 있습니다.

후반절은 이렇습니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대부분 마태복음 6 33절을 묵상하면서

상반절 보다 후반절에 귀가 솔깃합니다.

모든 것을 더하고 얻는 삶을 살기 위해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려고 합니다.

지난 주 설교처럼 주객이 전도된 것이지요.

또한 마태복음 6 33절 후반절은

하나님께서 해 주실 일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결국 은혜의 삶입니다

후반절의 말씀이 저에게도 평안과 확신을 더해주지만

저는 상반절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 앞에서 제 할 도리를 다할 뿐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설령 모든 것을 더해 주지 않으셔도

저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제가 수행해야 할 최고의 사명이고

마땅히 실천해야 할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3.

여러분들의

평생 요절 말씀은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은

무엇을 구하면서 살고 계십니까?

행여나 마태복음 6 33절을 읽고 묵상하면서도

모든 것을 더해 주실 것을 욕심껏 구하면서 살지 않으십니까?

우리는 너무나 눈에 보이는 결과에 연연합니다.

그것을 두고 서로를 판단합니다.

오십보 백보요 도토리 키재기인데 말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딱 맞춰놓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서 살아봅시다.

성령 안에서 의와 기쁨과 화평을 누려봅시다.

인생의 축을

“나”에서 “하나님”께로 옮겨 놓읍시다.

4.

지난 주일 함께 불렀던 복음송가를 일주일 내내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형제(자매)의 모습 속에 보이는 하나님 형상 아름다워라

존귀한 주의 자녀 됐으니 사랑하며 섬기리

우리의 모임 중에 임하신 하나님 영광 아름다워라

존귀한 왕이 여기 계시니 사랑하며 섬기리

여러분 모두를 주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샬롬

하목사 올림

2009년 6월 4메일 목회서신

행복한 사람

좋은 아침입니다.

1.

예전에

한국에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영화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중고등부 교사를 하던 시절이었는데

입시공부에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영화제목을 소개하면서

성적이 곧 행복과 직결되지 않는다고 얘기를 하곤 했습니다.

그네들이 지금 어느덧 30대가 되어 있을 텐데

모두들 행복하게 살겠지요?

학창시절이야 성적이 제일 먼저라고 생각했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이 모든 것들을 합쳐서

성공이라고 부릅니다.

성공의 특징은

회사에서 받은 연봉, 사업에서 올리는 매출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가격과 같이

수치로 계산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성공이 숫자로 비교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욱 미련을 갖고 성공을 쫓아 갑니다.

그러다 보니 소위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고개를 푹숙이고

반대로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어깨에 힘을 잔뜩 주면서 살아갑니다.

2.

성공이라는 말은

우리들 신앙과 교회 안에도 슬며시 들어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모든 것을 숫자로 계산하면서

성공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런데 성공이라는 말을 예수님께 적용해 보면

이것이 성경적인 개념이 아님을 금방 발견합니다.

예수님의 삶을 오늘날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이라는 잣대로 생각해 보면

예수님은 결코 성공적인 인생을 살 지 못하셨습니다.

당시에 예수님을 핍박하고 급기야 십자가에 못박았던

사람들이 반대로 성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성공이라는 말을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저 역시 성공이라는 말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제가 좋아하는 말은 행복(happiness)”입니다.

성공과 행복이 늘 비례하지 않습니다.

아니 행복은 성공이라는 세상의 잣대를 초월합니다.

세상에서 성공하지 못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성공을 추구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들의 인생의 목적은

성공이 아니라 행복이어야 합니다.

그것도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행복이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할 푯대입니다.

4.

수님께서 행복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에 그 유명한 팔복(The Beatitude)”이 나옵니다.

우리 말 성경에서 복이 있나니로 번역된 헬라어 마카리오스에는

(blessed)이라는 뜻과 함께 행복(happy)”이라는 의미도 들어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팔복은

기독교인의 행복선언문입니다.

이 아침에 함께 묵상하고

오늘 하루를 세상에서의 성공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갑시다.

제가 마태복음 5 3- 10절에서

행복으로 바꿔서 옮겨보았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합니다.

천국이 저희 것이기 때문입니다.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행복합니다.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합니다.

배불리 채움을 받을 것입니다.

자비한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나님이 자비롭게 대해 주실 것입니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로 부르실 것입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늘 나라가 저희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이라는 말을 행복으로 바꾸니

말씀이 더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으십니까?

가능하시면 위의 팔복 말씀만 인쇄하셔서

중간 중간에 읽고 묵상하시면

우리 서머나 식구들의 삶이 더욱 행복해 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공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게 되실 겁니다.

예수님 안에서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뒷전에서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하목사 올림

(2009521일 이메일 목회서신)

하나님의 때

구약 성경의 전도서에서는 모든 일에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때”라고 하면 무엇보다 시간의 의미가 있습니다. “시간이 금이다”라는 격언이 있듯이 적당한 시간을 포착하는 것이 능력이요 지혜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시간을 따라서 그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 시간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영생은 하나님의 시간대 속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또한 “때”라는 말 속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 기회 라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일에 때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기회가 찾아오는데 그것을 잡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사는 지혜라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새로운 예배장소에 온 지 어느덧 3개월이 다가옵니다. 이제는 처음에 어색했던 분위기도 적응이 되었고 차분하게 교회가 재도약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줄 믿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머물러있고 여기가 좋다고 안주한다면, 하나님의 때를 잡지 못하고 흘려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점에서 매일 밤 10시에 온 교우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여간 감사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가 한 마음이 되어서 정해진 시간에 무릎을 꿇고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할 때, 교회는 신앙 안에서 하나가 되고 성령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꿈꾸는“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 그리스도께서 주인 되신 교회, 성령의 임재와 역사가 있는 교회”로 세워갈 줄 믿습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는 세상에 밝히 드러내지 않고 소극적으로 사역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우리교회는 하나님 앞에서는 물론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 거듭 태어나야합니다. 5월 31일에 있을“교회 이전 감사 및 장로/권사 취임 축하예배”는 우리 교회를 세상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가능하면 많은 손님들을 초청해서 자리를 가득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모습을 함께 축하하고 기도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을 모두 초청하고 싶습니다. 이번 주부터 지역신문에 게재되는 교회 광고를 이번 행사와 우리 교회를 소개하는 자료로 사용하셔도 좋겠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번에 취임하시는 임원들과 성도님들께서 장학금을 마련해 주셔서 우리 교회가 세워진 이래 처음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장학금의 이름도 정하고 장학위원회도 구성해서 도움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홈리스 돕기, 영어교실, 음악교실, 컴퓨터 교실 등 지역사회를 섬기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

니다. 이 모든 일들이 말에 그치지 않고 하나씩 열매를 맺기를 바랍니다. 또한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서 “선교지 한곳, 농촌교회 한 교회, 소년소녀 한 가정”을 매월 1천불씩 돕는 구제와 선교의 길도 활짝 열리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이르도록 함께 기도하고 노력하면서 멋진 교회로 세워갑시다. 하나님께서 도우실 줄 믿습니다. -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