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1.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늘 그렇다고 하지만
안팎에 드리운 불확실성을 갖고
새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참빛 식구들 개인적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젊은이들의 앞길까지 기도 제목이 참 많습니다.
교회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주 한 주 “서로 사랑”으로 지내면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서 행하시는 일을 볼 줄 믿습니다.
2.
새해에 선물로 드린
<조지 뮬러처럼>이란 책은
새해를 맞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신앙의 길로 인도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많이 퇴색된 것도 사실입니다.
세상의 풍조와 염려
그리고 세상이 주는 즐거움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보다 앞서 있습니다.
심지어 신앙이 저 멀리 내동댕이쳐 있을 때도 많습니다.
한달 동안 조지 뮬러와 함께
순수한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훈련을 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새벽기도회에서 읽은
이사야서 7장 9절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만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
If you are not firm in faith, you will not be firm at all.(Isa 7:9)
<조지 뮬러와 함께>에도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역경의 시간에 그분께 의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할 때 역경은 우리로 하여금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게 하는 기회가 됩니다.
음산하고 황폐한 인생의 산에서 축복의 소나기를 맞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은혜의 보좌에 나아가도,
축복의 소나기를 맞아도 순전한 마음이 아닌 섞인 마음을 갖고 있다면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입니다. 아니, 주를 향한 순전한 마음이 없다면,
역경의 골짜기에서 황폐한 산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28쪽)
3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고
올 한 해를 굳게 세우기 원합니다.
섞인 마음이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기 원합니다.
하나님뿐만 아니라
우리 공동체 안에도 서로를 향한 신뢰가 깊어지고
우리가 사는 세상도 신뢰를 회복하길 원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시편 28:7)
The Lord is my strength and my shield; in him my heart trusts, and I am helped;
my heart exults, and with my song I give thanks to him.(Psalms 28:7)
하나님 아버지
새해 첫 달을 섞인 마음이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7.1.5 이-메일 목회 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