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2018년 새해 첫 주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해가 바뀌는 것은
달력으로 구분된 시간일 뿐인데
새해를 맞을 때마다 새로운 각오와 새 출발을 하게 됩니다.
밋밋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것보다
새해가 있다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순서에 따라서
호세아 6장 말씀을 읽었습니다.
호세아서는
하나님을 떠난 북이스라엘을 향해서
호세아 선지자가 고멜이라는 부정한 여인과 결혼하면서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신실한지 보여줍니다.
호세아 5장에서는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고
눈에 보이는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조목조목 고발했습니다.
그리고 6장에서는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촉구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백성들에게 벌을 주셨지만
결국에는 상처를 싸매 주시고, 회복시켜 줄 것이라는
하나님의 인애(헤세드, 조건 없는 사랑)를 소개합니다.
2.
누구든지 하나님을 확실히 알면
절대로 하나님을 떠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백성이 멸망하고,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제물을 드립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넘어서
경험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상대방과 대화하고, 함께 지내고, 한마음이 되면서 서로를 알아갑니다.
그때 비로소 서로를 알게 되고 진실한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 6:3)
Let us know; let us press on to know the LORD (Hos 6:3)
여기서 “힘써” 안다는 것은
하나님 알기를 추구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애쓰는 것입니다.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마음을 쏟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선택과 집중입니다.
3
올 한 해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아는 데 힘쓰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데(경험하는데) 몰두하기 원합니다.
올해도 멋지게 하나님을 믿어봅시다.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 6:3)
Let us know; let us press on to know the LORD (Hos 6:3)
하나님 아버지,
2018년에도 우리를 찾아오실 예수님을 기대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힘써 알아가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7.1.4이-메일 목회 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