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예배 공동기도

하나님 아버지,

2017년을 보내고, 2018년 새해를 맞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이 시간,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음이 감사와 기쁨입니다.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이 시간 기억하며 예배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은혜로 2017년을 보냈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표어를 갖고 한 해를 살았는데, 과연 우리가 주님께 받은 사랑을 온전히 전하고 실천했는지 돌아봅니다. 여전히 우리 안에 나만 아는 이기적인 마음, 내 것을 더 챙기려는 욕심, 남들 보다 더 많이 갖고 높아지려는 교만이 살아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앞에서 다시금 회개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기로 결심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바르게 인도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018년 새해에는 아주 작은 일까지 하나님께 맡기고, 소홀하기 쉬운 것에도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인생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주님의 일에 참여하게 하시고, 주변의 이웃들을 찾아가서 손잡아 주고, 위해서 기도하며 사랑을 베풀게 하옵소서. 올 해가 다갔을 때, 주님으로부터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세상이 어지럽습니다. 새해에는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가 사는 미국에 그리스도의 평화가 임해서 서로 미워하고, 파당을 짓고, 다투는 일이 줄어들게 하옵소서. 무고한 생명을 빼앗는 전쟁, 테러, 총기 사고를 주님께서 통제해 주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인간의 존엄성이 주님의 뜻대로 유지되는 세상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올 한해도 우리 교회 어르신들을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아이들이 주님의 아들과 딸로 신앙 안에서 자라게 하시고, 참빛 식구들의 신앙과 인생 여정에 주인이 되어 주옵소서. 하나님을 기뻐함으로 정오의 빛처럼 빛나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