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1.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졌습니다.
요즘 새벽기도회에 가려고
차에 타면 냉기가 돌아서
히터를 틀고 가야 할 정도입니다.
어르신들께서는
독감예방주사를 맞으실 때입니다.
환절기에 모두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2.
베드로후서 1장 10절에
“부르심과 택하심”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Therefore, brothers, be all the more diligent to make your calling and election sure,
for if you practice these qualities you will never fall. (2Pe 1:10 ESV)
여기서 부르심(your calling)은
우리들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택하심(your election)”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의 택하심입니다.
부르심과 택하심이 나란히 쓰인 것은
이 두 가지 덕목이 함께 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신의 백성으로 불러주시고
선택해 주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말입니다.
대단한 부르심과 택하심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면
그리고 이 안에서 행하면
언제든지 실족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걸림돌에 걸려서 넘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3.
에베소서 1장 4절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해 주셨음을 믿습니다.
우리를 택하시면서
주님의 백성인 우리들을
각자의 삶으로 불러주셨음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있는 곳으로,
우리가 하는 일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
우리의 처한 상황들로 불러주신 것입니다.
세상 속에 살다 보면
하나님의 택하심을 깜빡 잊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 상실입니다.
얼른 정신차리고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되돌아와야 합니다.
세상살이가 힘겨울 때도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 불평불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지금 여기(here and now)로 불러주셨고
지금 여기에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믿고
꿋꿋하게 오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모여서 내일이 되고
결국에는
부르심의 뜻이 확실하게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힘써 행할 때
무엇에든지 걸려 넘어가지 않는다고
베드로 사도가 가르쳐줍니다.
넘어져도 곧바로 일어날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각자의 자리에서
택하심과 부르심의 축복을
마음껏 누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더욱더 힘써서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은 것과 택하심을 받은 것을 굳게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벧후 1:10, 새번역)
Therefore, brothers, be all the more diligent to make your calling and election sure,
for if you practice these qualities you will never fall. (2Pe 1:10 ESV)
샬롬!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 속에서
꿋꿋하게 주어진 인생길을 걷게 하옵소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3.9.26 이-메일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