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모닝!!!

좋은 아침입니다.

Good Morning!

우리가 자주 쓰는 아침인사입니다.

그런데 정말 “Good morning이십니까?’라고

누군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으면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망설일 것 같습니다.

그때 Good morning앞에 예수님 때문에라는 말을 붙히면

금방 대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때문에 좋은 아침입니다!

벌써 2년이 지났나요?

제가 한참 동안 서머나 식구들께 부탁 드린 것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십시오.

그때는 많은 분들이 그대로 실천하셨습니다.

지금은 많이 잊어버리셨지요?

혹시 잊어버리셨다면

내일 아침부터 눈을 뜨자 마자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고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65 8절에 보면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이것보다 더 큰 복이 있을까요?

아침은 새날의 시작입니다. 시작이 즐거워야 합니다.

저녁은 하루의 마침입니다. 마무리도 즐거워야 합니다.

즐거움의 이유와 원천은

세상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 하나님께로부터 오는/하나님께서 주시는 즐거움입니다.

여기서 즐거워하게 하신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에는

즐거워 소리치다” “즐거워 찬양하다라는

적극적이고 청각적인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워낙 날씨가 좋지만

주초에 씨애틀에 가보니 가을 기운이 역력했고

낙엽도 지고 비도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이처럼 가을이 외로운 계절이라고 하지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항상 기뻐합니다.

주께서 아침이 되는 것과 저녁이 되는 것을 즐겁게 하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우리 서머나 식구들,

각지에서 이메일을 받는 모든 주의 백성들,

주님으로 인해서 아침을 맞고 저녁이 되는 것이

한없이 즐겁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하목사 올림

(2009 10 29일 이메일 목회서신)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굿 모닝!!!

1.

어느덧 10월 한 달도 저물어갑니다.

지난 주 설교시간에 말씀 드렸듯이

저는 일주일을 3일로 사는 것 같습니다.

주일에 설교하고,

수요일에 성경공부하고,

토요일에 주일을 준비하면서

나머지 월 화 목 금은 어디로 가 있는지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갑니다.

어디 저만 그럴까요?

서머나 식구들 가운데는

일주일을 하루로 사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아니 시작만 하면

한 달도 금방 가지 않던가요?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삶을 경영(business)하는 것이 아니라

바쁘다 바빠를 외치면서 허둥지둥 분주하게(busyness)살아갑니다.

2.

갈라디아서 5 6절 마지막에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faith working through love)”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을 곱씹으면서 묵상해 봅니다.

몇 번을 입술로 중얼거려봅니다.

눈을 감고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마음 속에 이 말씀을 담습니다.: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삶 속에 갖고 있으면 삶이 부요 해지고

자신감도 넘칠 것 같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승화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은

삶의 능력을 더해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붙잡고 살아가실

서머나 식구들을 눈 앞에 그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동안

서머나 식구들의 마음 속에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세요.

서머나 식구들의 삶 속에

당신의 사랑을 가득 부어주세요.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바쁜 일상 속에서

순간순간 당신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당신의 사랑을 흠뻑 받고

참된 믿음이 높이높이 자라가게 도와주세요.

그 믿음으로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게 도와주세요.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서머나 모든 성도들과 교회 위에

구체적으로 임하기를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참된 믿음이듯이

사랑으로 드리는 기도 역시 그 힘이 무척 강하답니다.

지금 바로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

아니 왠지 기도해 주고 싶은 이웃들

(설령 그들이 썩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랑으로 기도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샬롬,

하목사 올림

(2009. 10.22 메일 목회서신입니다)

풍선소년해프닝

좋은 아침입니다.

1.

오늘(10 15) 오후

콜로라도주에서 일대 소동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집 뒤뜰에 커다란 풍선기구를 만들어놓았답니다.

그런데 바람이 불면서 이 풍선이 날아갔습니다.

집 주인은 풍선아래 있는 상자 속에

자기 아들이 타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수천 피트 상공을 날아가는 풍선은 TV에 중계방송이 되었습니다.

덴버 국제공항도 풍선이 지나가는 동안 활주로를 폐쇄했고

인근 공군기지에서 블랙호크 헬기까지 동원되어서

풍선 속의 아이를 구하려는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풍선은 공중에서 곡예비행을 하면서

50마일을 날아서 결국 지상에 내려앉았습니다.

구조대가 서둘러 풍선에서 바람을 빼고

소년을 찾았지만 소년은 없었습니다.

중간에 풍선에서 무슨 기구가 떨어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로

잠시 이 소년은 추락사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 후,

여섯 살 박이 소년은 자기 집 거라지 다락방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답니다.

소년의 형이 동생이 풍선 기구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바람에 기구가 날아갔습니다.

아버지는 날아가는 기구에 자기 아들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소년은 아버지가 자신에게 고함을 친 것이 무서워서

다락방에 숨었고 그곳에서 낮잠을 자면서 편안이 있었습니다.

자신을 찾는 소리를 들었지만

무서워서 다락방에 계속 숨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TV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자신이 고함친 것을 아들에게 사과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신의 아들이 풍선에 있지 않고 집안에 숨어 있었던 것

그리고 발견된 것만도 기뻐하는 듯 했습니다.

숨었다가 발견된 소년은 생글생글 웃으면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된 뉴스를 다시 보면서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CNN 래리 킹 쇼에도 나왔네요)

여러 사람들이 동원되었습니다. 공항도 일시 문을 닫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졸였습니다.

블랙호크 헬기가 3시간 상공에 떠 있었는데

그 비용만도 $13,800.-에 달한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큰소리를 치면서 야단한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동생이 풍선 안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형의 말로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풍선에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여섯 살 먹은 소년은 자신을 찾는 것을 알고도 다락방에 숨어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욱하는 감정표출,

형의 섣부른 추측,

당사자 소년의 숨음(hiding) 이 가져온

웃어넘기기에는 왠지 뒷맛이 개운치 않은 해프닝입니다.

(혹시 꾸며낸 일이 아닌지 경찰수사도 고려한다는 보도도 있네요)

2.

과도한 감정표출은 주위사람들을 위축시키고 겁먹게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온유함(gentleness)을 강조합니다.

섣부른 추측은 사실을 왜곡시킵니다.

일의 전말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숨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창세기에서 아담과 이브도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의 낯을 피해서 숨었습니다.

숨는 것은 떳떳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정직하지 못한 것입니다.

생각해 보니

정도가 다를 뿐 이런 일들은 우리들 주변에서도 종종 발생합니다.

가정에서 또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심하게 표출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 마음에 상처를 받습니다.

섣부르게 판단하고 추측해서

작은 일을 크게 만드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옳지 못한 행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정직과 투명함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깨달은 것이 이것이라.

곧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은 많은 꾀를 낸 것이니라. ( 7:29)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케 하시도다. (26:7)

하나님 앞에서 우리들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기 원합니다.

어떤 말을 하거나 행동하기 전에 잠시 멈춰서 한번 더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투명한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첩경을 평탄케 해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목사 올림

(2009 10 15일 이메일 목회서신)

체험적인 신앙

좋은 아침입니다.

1.

수요일 성경공부 시간에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리의 일생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다음 주에는 요한 웨슬리가 남겨준 신앙의 교훈들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웨슬리의 신앙여정을 설명하면서

그가 두 번에 걸쳐서 회심을 경험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웨슬리는 그의 나이 21세였던

1725년에 토마스 아 켐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비롯한 경건서적을 읽고

개인의 영성을 돌아본 후에 하나님을 위해서 살겠다고 결심합니다.

나는 즉각 내 삶 전체를 곧 모든 사유와 말과 행실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결심하였다. 중간은 없다는 것, 삶의 모든 부분이(약간만이 아니라) 하나님께 제물이 되든가 그렇지 않으면 자기 자신에게 곧 사실상 악마에게 제물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철저하게 확신하였다.” -John Wesley, Works.Vol VIII.-

그 이후에 웨슬리는 영국 국교회의 정식 목사가 되었고

미국 조지아에 3년 동안 선교를 위해서 왔었지만

그의 마음 속에 뭔가 채워지지 않는 영적 갈증이 있었고

마음에 확신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다가 1738 5 24일 저녁에

올더스게이트라는 거리의 한 작은 집회에 우연히 참석했다가

이상하게도 마음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합니다.

저녁에 나는 별로 내키지 않는 걸음으로 올더스게이트 거리에 있는 한 집회에 참석하였는데 거기에서 한 사람이 루터의 로마서 서문을 읽고 있었다. 8 45분경에 그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시는 일을 설명하고 있을 때 나는 내 마음이 이상하게 뜨거워짐을 느꼈다. 나는 내가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있다고 느꼈으며 구원을 위해, 다만 그리스도만 믿고 있음과 주께서 내 죄를 아니 내 죄까지도 다 거두어 가시고 나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건져주셨음을 믿는 확신을 얻었다.”

–John Wesley, Journals 1738.5.24-

웨슬리는 이렇게 마음이 뜨거워지는 체험을 한 이후에

내적 평안과 확신을 갖게 되었고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웨슬리의 두 번에 걸친 회심을 두고

배리 태브러햄이라는 분은

첫 번째 회심을 종교적 회심, 두 번째 회심을 영적 회심

첫 번째 믿음을 종의 믿음, 두 번째 믿음을 아들의 믿음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제가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인다면

첫 번째가 지적인 회심이었다면

두 번째는 온 존재와 삶이 변화되는 실존적 회심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2.

신앙에서 체험이 꽤 중요합니다.

체험적인 신앙은 확신으로 이어지고

신앙의 뿌리를 깊이 내립니다.

물론 지나치게 체험을 강조하고 추구하면

신앙이 주관적이 되거나 신비주의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웨슬리는 체험 이성을 같이 강조했습니다.

머리로만 믿고 체험이 부족한 신앙은

쉽게 흔들리고, 회의와 불안이 반복해서 찾아옵니다.

헨리 블랙커비라는 분이 쓴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Experiencing God)”이라는 성경공부 교재가 있습니다.

내용도 좋지만

책의 제목이 참 마음에 듭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여러분들은 신앙의 여정 가운데

하나님을 체험한 간증이 있으십니까?

아니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과 동행하시면서

그분의 손길을 체험하십니까?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입니다.

하루 하루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의 크고 작은 손길과 간섭하심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때로는 솜털처럼 부드러운 손길로 우리를 감싸주시고

때로는 지팡이와 막대기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시고

우리가 너무 힘들어할 때는 우리를 등에 업고 가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이토록 좋으신 하나님을 꼭 붙잡고

남은 일주일도

감사와 기쁨 가운데 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파이팅!

하목사 올림

(2009.10.8일 이-메일 목회서신)

“다니고 싶은 교회”

좋은 아침입니다

1.

오늘 저녁

주보 용지를 찾으러

산호세 서점에 다녀왔습니다.

서점에 가면

정말 사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습니다.

요즘은 한국에서 양질의 책들이 꽤 많이 출판되네요.

여유만 되면 책 읽기를 즐기시는 성도님들께

한 두 권 선물하고 싶지만……마음뿐입니다 (죄송).

그래도 서점에 가면

몇 권을 구입해 옵니다.

오늘은 재미있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습니다.

강원도에서 26년째 국어 선생님을 하시는 분이 쓰신

떠나고 싶은 교회 다니고 싶은 교회라는 책입니다.

책 앞에 있는 표제가 참 마음에 듭니다.

성도들이 살아있는 교회

목회자도 행복한 교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머리말에 있는 한 구절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교회가 세상을 바라보며 탄식을 해 왔지만

이제는 세상이 교회를 향하여 장탄식을 하고 있다.

어떻게 이 지경이 되었는지

부끄럽고, 정말 긴 탄식이 나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교회(God’s church 고후 1:1)”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즉 하나님께서 소유한 교회이기에

교회는 다시 일어섭니다.

이 세상에서 천국의 모델 하우스로 굳게 설 것입니다.

2.

이 책에서는 미국의 목회자 메드포드 존스라는 분의

역동적인 교회의 특징을

몇 가지로 정리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복음과 말씀 중심의 목회

역동적인 교회들의 설교는 주로 강해설교(본문중심)였으며

성도들의 삶 속에서 그 말씀이 구현되도록

실제적인 안내자 역할을 하는 메시지였다.

예배와 헌신적인 삶의 강조

역동적인 교회들이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만한 신령한 제사다(벧전 2:5)

선을 행하고 서로 나눠주고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린다(13:15-16)

만인 사제적인 목회

역동적인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겸손하면서도 동시에 권위를 가진 실체,

이를 테면 종이면서 지도자라는 정체성을 확실히 가져야 한다.

사랑이 넘치는 친교

역동적인 교회는 성도들에게 각종 그룹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매우 다양하게 제공해 주는 편이다.

교회생활이 좀더 개방적이고 수용적이며 탐구적이 된다.

우리 서머나 교회는 위의 네 가지 가운데

어떤 것이 강하고 또 부족한 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우리 교회의 표어를 놓고

지금 이 순간 각자의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교회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합시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주인 되신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성령의 임재와 역사가 있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기독교의 중심은 한 가지 밖에 없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나누는 영적인 교제,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갖는 하나님과의 생명의 연합이다. 하나님과의 코이노니아(교제)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는 에클레시아(교회)도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과의 생명의 연합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고키치 구로사키

우리 교회를 가슴에 품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 모두가 행복한 교회

하나님 눈에 쏙드는 교회를 세워나가길

한 마음으로 다짐합시다.

해피 추석

하목사 올림

(2009년 10월 1일 이-메일 편지)

육신의 건강도 중요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1.

어제 UN 총회에서 재미있는 일(사실은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각 나라 대표에게 주어진 시간은 15분인데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혼자서 90여분 이상을 연설했습니다.

하긴 예전에 쿠바의 카스트로는 혼자서 4시간여를 연설한 적이 있답니다.

카다피의 연설은 UN 총회에 40년 만에 처음선 독재자의

한 맺힌(?) 괴변이었습니다.

그의 연설 가운데 재미있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요즘 신종플루(swine flu)가 세계적으로 유행입니다.

이것을 두고 미국이 약을 팔아 먹기 위해서

일부러 퍼뜨린 전염병이라고 했습니다.

괴변도 참 희한하지요?

지구상에 자기 혼자서 호위호식하고

백성들을 이용하고,

세계를 어지럽히는 독재자들이

하루속히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

요즘 제가 기도할 때 마다

올 겨울 우리 교회 전도사님과 권사님들께서

flu 걸리시지 않고 넘어가기를 기도합니다.

어디 권사님뿐인가요?

우리 서머나 식구들 모두

flu없이 건강하게 올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종 flu가 아니어도 요즘 감기가 무척 독합니다.

기침이 심하고 잘 낫지를 않는다고 하니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10월에 예방주사가 나온답니다.

예배 광고에서 말씀 드렸듯이

예방접종을 하셔야 합니다.

외출하고 오시면

손을 깨끗이 닦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맑고 밝게 사셔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안되지요.

염려나 스트레스가 몰려오면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냥 던지세요.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겁니다.

이것이 잘 안되시지요?

그만큼 세상살이가 힘드셔서 그렇습니다.

어지럽고 힘겨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도서 말씀이 좋은 교훈을 줍니다.

기쁘게 사는 것

살면서 좋은 일을 하는 것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랴! (3:12)

하나님이 사람에게 부와 재산을 주셔서 누리게 하시며

정해진 몫을 받게 하시며

수고함으로써 즐거워하게 하신 것이니

이 모두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선물이다.

하나님은 이처럼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시니

덧없는 인생살이에 크게 마음 쓸 일이 없다. (5:19-20)

덧없는 인생살이에 크게 마음 쓰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하목사 올림

(2009.9.24 이-메일 목회서신) 

입술의 열매

좋은 아침입니다.

1.

기독교는 말씀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개신교는

오직 성서로라는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말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입술의 말에 대한 교훈이 많이 등장합니다.

잠언에서는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15:23)

라고 입술의 말에 대해서 가르쳐줍니다.

또한 신약성경의 야고보서에서도 다음과 같이 교훈합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나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xml:namespace prefix = st1 />3:2).

이처럼 말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

온 몸

더 나가서 삶 전체를 통제하고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람들은

선한 말을 해야 합니다.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합니다.

말을 통해서도 예수님의 향기가 드러나야 합니다.

말에 대한 이해인 수녀의 시를 소개합니다.

내가 키우는 말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이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오늘 하루

행복하다고 말합시다.

고맙다고 말합시다.

아름다운 말을 많이 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이 되고

우리 입술에서 나오는 선한 말이 우리의 영혼과 삶을

아름답게 살찌우는 것을 꼭 기억합시다.

샬롬

하목사 올림

감사하는 마음

좋은 아침입니다.

1.

지난 열흘 동안

반가운 친구들이 이곳을 방문해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명은 대학 후배로 선교단체의 대표로 있는 목사였고

다른 한 친구는 대한항공에서 화물기를 몰고 온 고등학교 동창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캐나다에 들렸던 죽마고우와 전화로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먼 곳에서 친구가 찾아오는 것은 참 기쁜 일입니다.

오랜 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잊고 살았던 얼굴들이 떠오르고

마음 한 켠에 묻어 두고 있었던 옛 추억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슬며시 그 시절 그 곳으로 마음이 달려 갑니다.

우리들은 많은 것을 잊고 삽니다.

사람들도 잊고 살고, 옛 추억도 잊고 삽니다.

때로는 평생 잊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마음 속 깊이 간직해 놓은 것들 마저

나이가 들면서 잊혀지는 것을 볼 때는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2.

모든 것을 잊어 버려도 이 세상 사는 동안

끝까지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굳건한 믿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은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마음과 삶에 감사가 빠지면

믿음도 흔들립니다.

불안해 지고 사정없이 삶이 요동을 칩니다.

감사하는 삶을 살 때

틀림없이 찾아 오는 두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기쁨과 평안입니다.

감사를 잃어버리면 기쁨도 잃어버립니다.

감사와 기쁨을 잃어버리면 평안도 잃어버립니다.

지난 주 여성 성경 공부 교재에 있었던

감사에 대한 글귀를 옮겨 놓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하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마음입니다.

감사하는 사람 하나님께서 무작정 사용하시는 사람입니다.

감사하는 신앙 범사에 감사한다면 그것은 최고로 멋진 신앙입니다.

오늘 하루

무슨 일이 생겨도

아무 때든지 어디서든지

감사하면서 살아갑시다.

샬롬

하목사 올림

건강한 교회를 향하여

지난 수요일부터 10주간 과정의 임원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부임한 이래 지난 3년 동안 틈틈이 임원교육을 했지만, 교회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과 우리 교회 사역을 중심으로 훈련했습니다. 교회는 건물이나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께 부르심을 입은 성도들의 공동체라고 했습니다. 또한 고전1:2 말씀대로 “하나님의 교회”즉 교회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이루는 지체라고 배웠습니다.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네 가지로 설명했습니다.

1) 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심을 입은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명이 예배입니다.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을 드리는 삶을 통한 예배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2) 교회는 전도하고 선교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를 위해서 교회가 모였다면 전도와 선교를 위해서 세상으로 다시 흩어져야 합니다. 구제와 선교는 우리 교회가 실천해야 할 커다란 사명입니다.

3) 교회는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훈련하고 세워야합니다.

4) 교회 안에서는 성도들 간에 사랑과 격려의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성도의 교제를 통해서 교회가 하나가 되고, 하나님의 가족임을 체험하게 됩니다.

앞으로 남은 9주 동안에는 새로운 주제들을 공부하게 됩니다. 그동안 배웠던 교회에 대한 훈련이 성경적 관점이었다면, 이번 훈련에서는 세계 교회사와 한국 교회사를 3주에 걸쳐서 공부합니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교회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속한 교단의 역사와 특징 그리고 규칙을 배우는 것은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데 필수적입니다. 무엇보다 감리교회의 창시자 요한 웨슬리에 대한 작금의 관심은 교파를 불문하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웨슬리로부터 시작된 감리교회의 전통을 함께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그 후에는, 교회의 체제와 직분에 대해서 공부하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가 바르게 세워져가기 위해서 교회의 조직과 시스템이 바르게 정비되어야 합니다. 또한 교회를 섬기는 직분에 대해서 바른 자의식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배운다고 모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으면 최선을 다해서 교회를 섬기게 마련입니다.

우리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 자라가고 하나님의 경륜이 드러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우리 모두 열심히 배우고 깨달은 것을 그대로 실천해야합니다. 우선 교회를 섬기는 임원들께서 솔선하셔야 합니다. 그 다음에 온 성도가 열심을 다해서 교회를 섬길 때 우리 교회는 건강하고 튼튼한 교회로 세워질 것입니다.

이번 임원교육을 수요예배 시간에 하는 것은 임원이 아니어도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살아서 역사하고,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며, 구제와 선교에 열심을 내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를 세워갑시다.-河-

아주 조금만 있어도

좋은 아침입니다.

1.

오늘 아침 한국일보와 함께 배달된

뉴욕 타임즈에 케네스 코프랜드 목사가 주장하는

형통의 복음(prosperity gospel)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코프랜드 목사는 세계 134개국에 방영되는 방송설교를 통해서

예수님을 믿으면 부자로 살 수 있다는

형통의 복음을 전하는 분입니다.

그의 설교에 걸맞게 코프랜드 목사는

자가용 비행기와 보트는 물론 매우 사치스러운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부자로 사는 것이 자랑이요 축복이라는 것이지요.

그의 자녀들이 모두 그가 운영하는 선교단체에서 목사로 일을 합니다.

그가 운영하는 선교단체는 1년에 1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기업에 가깝습니다.

최근에는 탈세혐의로 미국 상원에서 조사를 시작했지만

코프랜드 목사는 이에 응하지 않아서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기도 했습니다.

형통의 복음

현대인들 특히 요즘처럼 불경기를 보내는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듭니다.

매주 일정액의 헌금을 보내면

코프랜드 목사가 그를 위해서 기도해 준답니다.

하루라도 그의 기도를 듣지 않으면 인생이 실패할 것 같은 불안감에

매일같이 작은 돈이지만 송금하는 분들도 있답니다.

신문 기사를 모두 읽고 기사의 제목을 다시 보았더니

“Love of God, and Money”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돈을 많이 버는 것!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달콤한 유혹입니까?

코프랜드 목사의 사위 가운데 한 명이 기자에게 남긴 말입니다.

“물질에 대한 염려가 마음 속에서 늘 생깁니다.

그때마다 염려하지 마시고 좋은 밭에(코프랜드의 선교단체와 같은 곳에) 씨를 뿌리세요.

그것이 바로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경기 부양책(God’s stimulus plan)입니다.

이 말을 믿고 전 세계 사람들이 코프랜드 목사의 집회에 참석합니다.

부자가 되기를 바라면서 온라인으로 그의 교회에 헌금합니다.

쌈짓돈이 모여서 거액의 헌금이 됩니다.

그것이 어떻게 쓰이는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습니다.

2.

이제 우리 서머나 식구들은 이런 기사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읽을 수 있는

신앙의 안목이 생기신 줄 압니다.

여성 성경공부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복을

절대적인 복과 상대적인 복으로 나눠서 설명드렸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세상에서 잘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복의 잣대가 되면 위험하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로날드 사이더 라는 분이 쓴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다 (Genuine Christianity)”라는 책에

11가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특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불꽃 같은 거룩함, 용서하는 사랑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

         풍성한 결혼생활을 누리는 그리스도인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

         지상의 하늘나라인 교회

         몸과 영혼을 사랑하는 교회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는 교회

         정의 실현에 앞장서는 기독교

         가난한 자들과 함께하는 기독교

         창조 세계를 돌보는 기독교

         섬김의 도를 실천하는 그리스도인

위의 책은 앞에 소개한 형통의 복음만큼이나 아주 매력적인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답은 사뭇 다릅니다.

이 세상을[우리들 삶의 터전을] 좀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답은 간단하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예수님의 가르침을 진정으로 믿고,

그 분이 사신대로 살아가는 무리가 아주 조금만 있으면 된다.

3.

어제 요나서 마지막 강의 때 소개했던

하박국 선지자의 유명한 고백이 다시 떠오릅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 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 찌라도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3:17-18)

요즘 같은 불경기를 사는 우리들로부터

하나님께서 가장 듣고 싶어하시는 고백아닐까요?

하나님,

서머나 식구들이 세상의 어려움 앞에 굴복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의 형통함에 목숨 걸지 말게 하옵소서.

풍족하다고 교만하지 않고, 부족하다고 의기소침하지 않게 하옵소서.

머리 둘 곳도 누울 곳도 없으셨지만

진리의 복음 들고 세상에 생명의 빛을 비추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옵소서.

세상의 부유함 때문이 아니라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하루도 감사와 기쁨으로 사시길

예바레하 야웨!!!

하목사 올림

(2009 8 27일 이메일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