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7장 (4): 분노
Category: 생명샘
2017년 10월 1주 말씀과 찬양
사무엘상 17장 (3): 골리앗 앞에서 – 주춤거림
골리앗 앞에서: 주춤거림
예레미야서 절반을 남겨둔 채, 지난 수요일부터 마가복음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마가복음은 복음서 가운데 가장 짧고, 내용이 빠르게 전개되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신 예수님을 깊이 느낄 수 있는 말씀입니다. 앞으로 16주 동안 계속될 마가복음 읽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수요 예배에 오시지 못해도 목요서신과 안내석의 성경공부 핸드 아웃을 통해서 함께 마가복음을 읽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에는 우리 앞을 가로막는 두려움이라는 골리앗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안팎에 크고 작은 두려움이 매순간 밀려오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 폭풍 속에서도 예수님께 시선을 떼지않는 믿음을 갖고 골리앗과 같은 두려움을 넘어뜨릴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오늘 살펴볼 골리앗은 “주춤거림”입니다. 블레셋 장수 골리앗이 엘라 골짜기에 등장했을 때, 사울 왕을 비롯한 이스라엘 군대들은 자기 자리에 앉아서 수군거리고, 절망하고, 할 수 없다는 비관론에 사로잡혔습니다.
골리앗이 워낙 크고 강했으니 처음에 그를 보고 두려워한 것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골리앗이 40일 동안 아침과 저녁으로 나와서 이스라엘을 모욕하고 겁을 주었을 뿐, 실제로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말로만 으름장을 놓은 것입니다. 그러는 중에 이스라엘 진영에도 은근히 안심하는 분위기가 생겼을 것입니다. 분명 골리앗이라는 엄청난 장수가 존재하고 블레셋에 지면 나라의 운명이 위험 한데도, 블레셋의 공격이 지연되면서 현실에 안주할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렇게 40일이 지나면서. 아침과 저녁에 들리는 골리앗의 선전포고에 익숙해 졌습니다. 별일 없을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이 들고 병사들의 사기도 떨어졌습니다.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마음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도 주춤거림이 있습니다. 내일로 미루고, 해결하지 않은 채 지내는 주춤거림입니다. 당장 어려움이 닥치지 않으니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안한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일 수 있습니다. 주춤거리지 말고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주춤거림도 반드시 무너뜨려야 할 골리앗임에 틀림없습니다. -河-
2017년 9월 4주 말씀과 찬양
사무엘상 17 (2): 골리앗 앞에서 – 두려움
골라앗 앞에서 : 두려움
다윗과 골리앗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이긴 사건입니다. 본문을 자세히 읽다 보면, 다윗의 승리 외에도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는 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울왕은 물론 다윗의 형제들과 이스라엘 군인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사무엘상 17장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본문이지만, 본문의 전후 문맥을 살펴보면 다윗이 백성들로부터 이스라엘의 왕으로 인정받게 된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초심을 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교만하게 행동하는 사울을 버리시고, 사무엘 선지자를 시켜서 베들레헴의 목동 다윗을 왕으로 기름 부으셨습니다. 다윗이 왕이 된 것은 사무엘 선지자와 다윗의 가족만 알고 있을 뿐 사울이나 백성들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에게 이스라엘 왕은 다윗이었기에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구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이처럼 다윗과 골리앗에 대한 말씀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블레셋 장수 골리앗 앞에서 사울과 이스라엘의 모든 군대는 몹시 놀랐고 두려워 떨었습니다. 골리앗에 맞서서 싸울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골리앗은 키가 3미터에 가깝고, 그가 입고 있는 갑옷의 무게가 57킬로그램(126파운드)입니다. 7 킬로그램(15파운드)에 이르는 칼을 손에 들고 있으니 그를 보고 겁먹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처럼 골리앗은 이스라엘의 안전과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두려운 존재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두려움을 느낍니다.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두려움은 염려와 근심 그리고 불안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것들을 통제하거나 해결할 수 없을 때 두려움으로 발전합니다. 그래도 마음 속에서 생기는 두려움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다스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스라엘이 맞닥뜨린 골리앗 처럼 외부에서 밀려오는 두려움입니다. 안전을 위협하는 두려움입니다. 자신이 상대하기에 힘겨워 보입니다. 골리앗처럼 크고, 완전 무장한 채로 다가와서 위협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도저히 물리칠 수 없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나타나서 모욕하는 말을 쏟아내니 자존심이 상하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없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이 마주친 골리앗을 우리도 갖고 있습니다.
골리앗이 무너져야 하듯이 안팎에서 생기는 두려움도 무너져야 합니다. 우리 앞에 선 골리앗을 보고 떨며 두려워한다면 하나님을 떠난 사울 왕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두려움을 몰아내고 담대하길 원하십니다. 다윗처럼 골리앗과 마주하고, 그를 향해 달려나가서 무너뜨리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힘으로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기는 것입니다. -河-
2017년 9월 3주 말씀과 찬양
사무엘상 17 (1): 엘라 골짜기의 골리앗
엘라 골짜기의 골리앗
지난 넉 달 동안 소아시아에 흩어진 나그네들에게 보낸 베드로의 첫 번째 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 이들의 삶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습니다. 고난도 찾아왔습니다. 그렇지만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을 끝까지 믿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았습니다. 베드로는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더욱 바른 신앙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두 달 정도 구약성경의 다윗과 골리앗에 대한 말씀을 나눌 예정입니다. 사무엘상 17장에 기록된 다윗과 골리앗에 대한 말씀은 매우 유명한 사건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블레셋 장수 골리앗의 이름을 알 정도입니다. 또한 베드로전서의 흩어진 나그네들이 그랬듯이 우리도 살아가면서 골리앗과 같은 커다란 장애물을 만납니다. 그런 점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곧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입니다.
엘라 골짜기를 가운데 두고 당시의 강대국 블레셋과 역시 출중한 지도자 사울 왕이 이끄는 이스라엘이 진을 쳤습니다. 엘라 골짜기는 테레빈이라고 불리는 큰 나무들이 서식하는 곳이었습니다. 55피트(16 미터)까지 자라는 큰 나무들이 골짜기에 서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에 나무처럼 큰 블레셋 장수 골리앗이 맞은편에 진을 치고 아침마다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했습니다.
전쟁에 나가기만 하면 승승장구하던 사울 왕도 골리앗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왕이 용기를 내지 못하니 함께 온 군사들도 저절로 겁을 먹고 두려워 떨었습니다. 속수무책입니다. 감히 골리앗을 대항해서 싸울 군인들이 없었습니다. 사울은 손을 놓고 40일을 아침마다 골리앗의 모욕적인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때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을 만나러 온 베들레헴 목동 다윗이 물 맷돌 다섯 개로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넘어뜨립니다.
하지만 다윗이 골리앗과 맞서 싸우기 까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형들은 물론 사울까지 나서서 말렸지만,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무너뜨리고 나라를 구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는 말씀을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우리 안에 임하는 골리앗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을 넘어뜨리는 비결을 찾게 될 것입니다. 골리앗은 무너져야 합니다. 골리앗을 보고 겁에 질려서 꼼짝하지 못하고 있으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모욕하는 골리앗이기에 그를 물리치는 것은 영적인 승리입니다. 그런데 골리앗은 강력합니다. 보고 있어도 겁을 먹게 될 정도입니다. 골리앗은 같은 시간에 나타나서 괴롭힐 정도로 집요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그의 도전이기에 분명히 넘어뜨려야 합니다. 골리앗이 넘어지는 것을 보기 원합니다. 골리앗을 무너뜨리기 원합니다. -河-
2017년 9월 2주 말씀과 찬양
베드로전서 (18): 돌보시는 하나님 2
돌보시는 하나님
베드로는 소아시아의 흩어진 나그네들에게 보낸 편지를 권면과 기도로 마무리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믿고 많은 것을 잃었고,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신앙을 굳게 지켰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생명과 진리의 길임을 발견했습니다. 무엇보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사는 것이 가치가 있음을 믿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이 누구인지,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흩어진 나그네들에게 보내는 서신 마지막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믿음과 태도에 대해서 요약해 주었습니다.
우선, 지난 시간에 배운 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해야 합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높이시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힘들어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자신의 어려움을 내어 맡기라는 말씀입니다.
둘째로,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것의 한 가지 예는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염려를 맡기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염려를 하나님께 던지고 염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책임져 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앞에서 허리를 동이고, 고난이 닥쳐도 그것에 맞설 수 있는 갑옷을 입고,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정신을 차리고 기도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면서 삼킬 자를 찾는다고 했습니다. 신앙을 지키는 것은 영적인 싸움입니다. 안이하게 서 있으면 시험에 들고 신앙이 무너져 내립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신앙 가운데 깨어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대적해야 합니다. 사도바울도 믿음을 영적 싸움에서 방패에 비유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시험을 이기고 마귀를 막아내는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넷째로, 고난을 이겨야 합니다. 고난이 찾아오면 혼자만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형제들도 함께 당하고 있다는 동지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고난이 오래될 것 같아도 영원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잠깐이고, 하나님께서 분명히 고난의 끝을 예비해 놓으셨음을 믿고 담대하게 고난을 마주 대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참되고 바른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과제입니다. 우리 힘으로 불가능한 영역이 매우 많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친히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하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터를 견고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河-
2017년 9월 1주 말씀
베드로전서 (17): 돌보시는 하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