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없이 40일을 살 수 있고, 물 없이 8일을 살 수 있다. 공기 없이 4분을 견딜 수 있다. 그런데 소망 없이는 단 1초도 살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길에서 소망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 표현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는 말처럼 꿈이 없으면 거친 인생의 파도를 견뎌내기 쉽지 않습니다. 꿈과 소망은 우리로 하여금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은 꿈을 꿉니다. 마음에 소원을 갖고 삽니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에도 소망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따라서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이들에게 세상을 다스리고 관리하는 책임을 부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가 아름답고 선하게 에덴동산을 관리하길 꿈꾸셨습니다. 하지만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영역인 선악과를 따먹으면서 하나님의 꿈은 자신이 만든 피조물에 의해서 무너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실 꿈을 꾸셨습니다.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그와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꿈을 이루시길 기대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보란 듯이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예언자들을 보내서 하나님의 꿈을 깨우쳐주시지만 세상유혹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을 통한 하나님의 꿈은 이렇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비장의 무기를 갖고 계셨습니다. 하나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그로 하여금 자신의 꿈을 이루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셨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주셨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이 시작된 것입니다. 복음에 깃든 구원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꿈은 이처럼 예수님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손수 꿈을 이루시는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소망이 우리 안에 임했습니다. 우리는 하늘의 소망을 마음에 품고 살아갑니다. 죽을 것을 생각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면서 이 세상의 환난과 유혹을 견뎌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는 절망과 낙심은 사라지고 오직 소망만 있을 뿐입니다. 소망의 하나님을 만났을 때 임하는 축복입니다.
우리는 지난 3시간 걸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복음의 능력 세 가지 덕목을 살펴보았습니다. 구원, 기쁨과 평강입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아우르는 복음의 능력이 바로 소망입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소망으로 삼고, 예수님 안에서 영생의 소망을 누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성취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흘러넘치도록 풍성한 소망입니다. 이 세상의 것을 넘어서 하늘의 것을 사모하는 소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누리는 소망입니다. 할렐루야!
복음의 능력이라는 주제의 연속설교를 마무리하면서, 오늘 살펴본 로마서 본문을 갖고 참빛 교회 식구들을 축복합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15:13) -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