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1.
오늘 새벽기도회에서는
열왕기상 8장에 있는
솔로몬 왕의 성전 봉헌 기도와
백성들을 향한 축복의 말씀을 읽었습니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마치고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고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
백성들이 힘이 들거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었거나
나라에 전염병이 창궐하거나
심지어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이 성전에 와서 기도하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저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길 부탁합니다.
전쟁에 나갔거나
원수들에게 포로로 잡혀 가서
성전에 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있는 곳에서 성전을 향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저들과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2.
솔로몬이 기도하는 동안
백성들이 성전 앞에 모여 있었습니다.
함께 기도했을 것입니다.
기도를 마친 솔로몬이 백성들을 축복하는 것이
열왕기상 8장 54-61에 나옵니다.
백성들을 향한 솔로몬의 축복과 부탁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 하나님의 선한 약속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이뤄주시길 (56절)
–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떠나지 마시고, 버리지 마시길 (57절)
– 백성들이 마음을 주께로 향해서 그 길로 행하길 (58절)
–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들의 일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보아 주시길 (59절)
– 세상 만민에게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기를 (60절)
말씀을 갖고
새벽기도회에 오신 성도님들을 축복하며
하나님 바라보고 말씀대로 사시길 부탁 드렸습니다.
새벽 기도회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의 예배와 가정과
모든 성도님들의 삶에 위에
다섯 가지 축복과 부탁이 그대로 임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무엇보다
우리들의 일상이 바쁘고 때로는 힘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참빛 식구들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보아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호와 앞에서 내가 간구한 이 말씀이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시옵고
또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보사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왕상 8:59-60)
Let these words of mine, with which I have pleaded before the LORD, be near to the LORD our God day and night, and may he maintain the cause of his servant and the cause of his people Israel, as each day requires, that all the peoples of the earth may know that the LORD is God; there is no other. (1Ki 8:59-60 ESV)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사랑하시는 참빛 식구들을
마음껏 축복해 주시고
날마다 저희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드림
(2015.6.4 이-메일 목회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