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1.
거의 한달 만에 목요서신을 보냅니다.
그 동안 교회 이전관계로 바빠서
목요서신을 차분히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교회 이전이
마무리되어가고
지난 주일에는 첫 예배도 드렸습니다.
참빛 교회 식구들 모두에게
감사와 기쁨이 넘쳤습니다.
어쩌면 꿈만 같은 일,
하지만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을
눈으로/몸으로 목도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고/응답해 주심을
온 교인이 체험한 귀한 기회였기에 더욱 감사할 뿐입니다.
2.
지난 2년 7개월 동안 성전에서 기도할 수 없었습니다.
집에서 기도하다가
성전에서 기도하고 싶을 때는
우리 동네에서 유일하게 평일에도 문을 열어놓는
성당에 가서 기도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새 교회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성전에서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마음껏 교회에서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벽기도회도 지난 화요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시지 못해도
예전에 새벽기도회에 오셨던 전도사님/권사님들이
그대로 오시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연세가 있으시지만
하나님께서 기도하실 건강과 마음을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교회에 있으면서 수시로 기도합니다.
그 동안 아쉬웠던 기도의 한(?)을 풀고 있는 셈입니다.
아니
이제 새 교회에서의 사역에 기도가 빠진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지난 주일 설교처럼
교회 건물은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합니다.
건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모여 있는 성도들이라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새 건물에 대한 감격도
조금씩 식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참빛 교회 식구들 위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을 닮으려는 열심은 날로 커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것이 가장 귀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인은 아니시지만
제 이–메일 서신을 받고
저희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앞으로도 여러분의 기도지원을 감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 참빛 교회가
빛되신 예수님을 더욱 열심히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목사 올림
(2011.11.10 이–메일 목회서신)
